제값 한 군입대 스타 현빈과 그렇지 못한 이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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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와 제대를 하는 스타를 보고 있노라면 뿌듯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스타가 있는 반면, 보고 있노라면 짜증이 밀려오는 스타들이 있다. 군입대를 한 스타 연예인 중 대중을 가장 뿌듯하게 하는 이는 단연 현빈일 것이며, 그렇지 못한 스타들은(현재 기준) 근래 입대한 이특과 김무열. 기존 입대한 비(정지훈)를 보며 짜증을 낼 수밖에 없다.

이는 대중의 반응이며 이 공통점에는 한 가지 중요한 요소가 끼어 있어 또 다른 스타 연예인들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대중에게 가장 안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은 바로 연예인이 입대를 해서 바로 연예병사에 지원을 하는 것은 극도의 불쾌한 마음을 갖게 한다.

이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다. 군대라는 것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일진데, 이들은 군대 가는 것조차 잠시 쉬다 나오려는 생각으로 최대한 편한 보직을 얻어 생활을 하려 한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가 그런 생각으로 편하고자 지원을 해 현저하게 안 좋은 이미지를 받아가고 있는 추세다.

이전에는 연예병사하면 그 특출 난 재능을 인정해 발탁하는 의미였지만, 이제는 어떻게 해서든 손쉬운 군 생활을 위한 연예인들의 도피처가 된 것이 바로 국방홍보지원대이다.

남들은 쉬운 군생활을 위한 도피처로 삼는 국방홍보원을 과감하게 뿌리치는 스타 연예인들은 가끔 대중을 감동시켜준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지만, 그들의 결단력은 대중을 더욱 더 감동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게 한다.

이왕 군생활을 할 거라면 제대로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실제 그렇게 생활을 하는 현빈은 대중들에게 감탄을 하게 했다. 그는 쓸 때 없는 행사에 불려 다니는 것조차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도로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는 남들 나오는 휴가 이상은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사병과 똑 같은 대우 그 이상을 바라지 않은 것이 그다. 그러나 연예병사들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붐은 총 150일 간의 포상휴가를 얻어 약 5개월이란 시간을 남들보다 혜택 아닌 혜택을 누렸다. 이는 붐뿐만이 아니다.

연예병사를 하려는 이름 좀 있는 스타들은 차이는 있지만 일반사병에 비해 3배에서 5배까지 휴가를 받아 쉬운 군대생활을 한다. 붐은 총 22개월의 복무기간 중 5개월 여를 휴가를 받았으니 쉽게 생각하자면 그는 현역의 생활 보다는 단기사병 생활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그런 생활을 하려는 지원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국방홍보지원대를 기웃거린다. 그 중 흥미롭게 바라볼 기존 입대자 비(정지훈)는 더욱이 큰 웃음을 준다. 그는 군 입대 전 군생활을 최대한 제대로 할 것이라고 공언을 했다. 그러나 실제 군 입대를 한 이후 그는 연예병사로 지원을 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툭하면 휴가를 나오는 현상까지 그는 재연을 해 내고 있다.

그렇다면 근래 입대한 스타 연예인들은 어떨까? 뭐 한 마디로 별반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무열은 29일 연예사병으로 지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종 합격은 12월에 발표되지만, 별 일이 없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특은 아직 훈련병이니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그 또한 연예사병으로 지원을 하지 않겠느냐! 라는 반응이다. 그런 반응의 이유는 김무열과 이특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한다는 데서 회의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처럼 대중들의 반응이 냉랭한 데는 그들이 누리는 혜택이, 있어서는 안 될 혜택들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없어도 될 기구가 그들의 편의만을 배려하기 위해 유지되는 것은 당연히 대중들에게 반감을 사는 이유다.


그런데 제법 군생활 잘 할 것 같은 스타 연예인이 실제 열심히 하겠노라 다짐을 해 놓고 막상 군 입대를 하자 돌변하여 연예병사로 활동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큰 비난을 받는 이유가 된다.

현빈의 맞선임은 현빈의 성품에 반하고 모든 것에 반한 모습을 보여 대중들에게 웃음을 준 기억이 있다. 쳐다도 못 볼 사람을 보는 행복감에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는 그의 증언. 그리고 똑 같은 몸뚱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태평(김태평=현빈)이 형에게는 향기가 났다는 그의 말은 웃음이었지만, 그가 군에서 보여준 모습이 얼마나 바른 모습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간접적인 이야기였다.

못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기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이로서는 현빈 이전에도 김태우 같은 스타 연예인도 있었다. 자신이 할 일을 한 그는 이후 아이돌 이미지에서 완벽히 벗어나 호감 가수로 대중에게 인식됐다.

현빈이 보여준 제대로 된 군인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이들의 모습은 너무 상반되는 모습들이어서 씁쓸할 수밖에 없다. 스타 연예인들이 군 입대하면 의례히 대중들의 소리는 ‘저 x도 연예사병이겠군’이라는 말은 무척이나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가지 더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공익근무요원에서 소집해제 됐다고 비난을 받는 이들 중에는 그 비난이 안타까운 이들도 있다. 가기 싫어서 빠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난을 받는 강동원도 있다. 그는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습관성 어깨탈구의 문제로 할 수 없이 공익근무를 할 수밖에 없었다.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혀달라는 말에, 그는 ‘공익근무라 현역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미안해서 그 말은 삼가 달라’는 부탁을 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비난하기 좋아하는 이들은 이 사실을 모른 체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허나 분명한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철저할 정도로 기본을 지키려 한 현빈과 강동원이 복귀를 하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못한 이들과 대비되는 모습은 더욱 그들을 빛나게 하고 있다.

<사진 = 영화 & 방송 출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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