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지, 인천대공원의 여유를 느끼자
- [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 2011. 7. 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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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원이 여행지로 최적의 장소인 이유 - 짧은 여행길에 최고의 재미를 준다. 그만큼 대공원은 볼 것 많은 것을 응집시켜 놓은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대공원'은 대공원이라는 말 답게 자연과 동물, 피로를 풀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배치되어 있어 발길 하기가 편하다.
'수목원'을 비롯하여 '동물원', '호수', '식물원', '장미원', '꽃 전시장', '환경관' 그리고 야외음악당이 자리하고 있다. 겨울철 즐기는 '눈썰매장'을 기억한다면 이곳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사계절 썰매장'이 존재하기도 한다. 한 여름에는 '물썰매장', 봄가을에는 '봅슬레이'를 운영하며 여러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인천대공원에 발길이 닿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무숲을 거닐 수 있고, 호수를 바라보며 무거웠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이곳은 그만큼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꽃들이 만발한 대공원은 마음을 뻥 뚫어주는 역할을 했다. 아마 이곳을 찾는 이들은 넓은 공원의 자유뿐만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기운을 느껴서 찾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지하철로 <인천대공원>을 가려면 1호선 '송내역'에서 내려야 한다. 송내역 남광장에서 103번 버스를 기다려 타니 숨 한 번 고르고 나니 도착하는 짧은 거리의 대공원이었다. 말이 그렇지 사실 차가 아니면 이렇게 빨리 가지는 못한다. 여유만 있다면 그 짧은 10여 분이 길다 느낄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남동구 장수동 무네미길 160번지의 주소를 가진 <인천대공원>은 관모산 일대에 걸쳐 있다. 주위에는 소래산, 거마산을 끼고 있는 지형이다. 알려진 대공원의 보유 식물은 330여 종 6550본 정도이며, 장미원에는 1만 3백여 주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그만큼 꽃이 가득하고, 자연의 향이 있는 식물들이 찾는 이들을 파릇파릇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생태가 살아있는 공원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곳이 이곳이다. 생태가 살아 있는 <인천대공원>에서 트래킹을 시작하여, <소래 생태공원>까지 향하는 길은 아직은 여유롭지 못하지만, 앞으로 무척 기대가 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서울처럼 지하철이 바로 연결된 곳은 아니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버스를 이용해서 가보면 인천대공원은 뜻밖의 푸른 그리움을 마음에 새겨줄 것이다.
<인천대공원>의 첫 발걸음은 일단 '수목원'으로 잡고 움직여 본다. 나무 모양의 길의 시작은 뭔가 약간 엉성함이 있었지만 앞으로 이 부분은 조금 나아지기 바라며 안으로 향한다.
안내소를 지나니 눈에 띈 것은 우리의 '전통 민가'였다. 나무 대문도 옛 모습 그대로인 채 손님을 맞이한다.
민가의 담장을 지나 수목원 안으로 안으로..
바로 눈에 펼쳐지는 자연의 화사한 색감이 나를 맞이한다. 눈부셨다. 햇살이 눈부신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눈을 부시게 했다. 자연에 취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에서 확장된 말이리라.
아름다운 꽃길이 싱그러움을 머금은 채 다가왔다. 시커멓게 그을렸던 마음 속 한 구석은 이 꽃처럼 화사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고, 꽃내음에 취해서 꽃향 가득한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꽃내음에 취해 작은 숲길을 거닐며 내 마음은 자연으로 동화가 된다.
발길 닿는 곳 어디라도 꽃이었다. 노랑, 보라, 하얀색 꽃들이 향의 신을 만들어 구름 위를 떠가듯 인도를 한다.
역시나 아름다움은 취하라~ 라는 말이 있듯, '장미원'에는 아름다움을 취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이 작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한 이들은 장미향도 제대로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열심히 카메라 속으로 아름다움을 취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도 아름다운 색을 하고 나를 바라볼까. 꽃술도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린다.
아름다운 '장미원'을 두고 발길을 옮기려 하니 아쉬움이 절로 마음속을 허하게 했다.
아이와 소풍 나온 아버지는 혹여 다칠까 조심스럽고 사랑스레 아이를 봐주며 한 때의 즐거움을 보내고 있고, 지나는 여인네의 옷자락은 싱그러운 햇살을 탐닉하고 있었다.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내려놓을 수 있는 가로수 길은 조용했다. 호수를 둘러보며 갈 수 있는 이 길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길이었다.
가로수 길을 조금 따라 오르니 '식물원'이 나타났다. 마치 한국의 자연이 아닌 것처럼 이국적인 식물원 내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색감으로 맞이해준다. 열대식물과 희귀식물 300여 종을 만나 볼 수 있는 식물원 빼놓지 말고 봐야 할 곳이다.
인천대공원의 호수로 내 닿는 계단폭포도 특이하고 예쁘다. 계단에 떨어지는 물소리가 특이함을 느끼게 한다.
호수 층계폭포를 보고 오르니 에덴동산인 듯 펼쳐진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인천대공원>은 도시의 갑갑한 마음을 후련하게 해 주는 곳임에는 분명하다. 꽃과 식물, 동물원, 사람, 호수와 그 모든 자연이 사람과 하나가 되는 곳이다. 4~5월에는 벚꽃축제와, 각종 꽃 전시회가 이어지니 찾아봐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라 생각된다.
꽃들 가득한 인천대공원을 놀러가는 여유에 근심 걱정은 사라진다. 이용시간도 밤늦게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전천후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야외음악당도 있으니 간혹 문화 행사가 열려 <인천대공원>을 찾는 이에게 마음의 촉촉한 비를 내려주길 고대해 본다. 생명의 숨결이 꿈틀대는 인천대공원에는 특별함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인천대공원'은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연결이 되어 있다. 자연이 숨쉬는 길이 연결되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함이지 않을까! 인천대공원 외곽길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누리길이다. 인천 문화생태 누리길로 지정된 이곳은 트레킹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인천대공원에서 시작된 친환경적인 꽃길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누리길은 서울과 인천 사람들에게 좋은 발길의 장소가 될 것이다. 그래서 더욱 인천대공원이 중요한 볼거리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수목원'을 비롯하여 '동물원', '호수', '식물원', '장미원', '꽃 전시장', '환경관' 그리고 야외음악당이 자리하고 있다. 겨울철 즐기는 '눈썰매장'을 기억한다면 이곳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사계절 썰매장'이 존재하기도 한다. 한 여름에는 '물썰매장', 봄가을에는 '봅슬레이'를 운영하며 여러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인천대공원에 발길이 닿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무숲을 거닐 수 있고, 호수를 바라보며 무거웠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이곳은 그만큼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꽃들이 만발한 대공원은 마음을 뻥 뚫어주는 역할을 했다. 아마 이곳을 찾는 이들은 넓은 공원의 자유뿐만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기운을 느껴서 찾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지하철로 <인천대공원>을 가려면 1호선 '송내역'에서 내려야 한다. 송내역 남광장에서 103번 버스를 기다려 타니 숨 한 번 고르고 나니 도착하는 짧은 거리의 대공원이었다. 말이 그렇지 사실 차가 아니면 이렇게 빨리 가지는 못한다. 여유만 있다면 그 짧은 10여 분이 길다 느낄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남동구 장수동 무네미길 160번지의 주소를 가진 <인천대공원>은 관모산 일대에 걸쳐 있다. 주위에는 소래산, 거마산을 끼고 있는 지형이다. 알려진 대공원의 보유 식물은 330여 종 6550본 정도이며, 장미원에는 1만 3백여 주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그만큼 꽃이 가득하고, 자연의 향이 있는 식물들이 찾는 이들을 파릇파릇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생태가 살아있는 공원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곳이 이곳이다. 생태가 살아 있는 <인천대공원>에서 트래킹을 시작하여, <소래 생태공원>까지 향하는 길은 아직은 여유롭지 못하지만, 앞으로 무척 기대가 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서울처럼 지하철이 바로 연결된 곳은 아니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버스를 이용해서 가보면 인천대공원은 뜻밖의 푸른 그리움을 마음에 새겨줄 것이다.
<인천대공원>의 첫 발걸음은 일단 '수목원'으로 잡고 움직여 본다. 나무 모양의 길의 시작은 뭔가 약간 엉성함이 있었지만 앞으로 이 부분은 조금 나아지기 바라며 안으로 향한다.
안내소를 지나니 눈에 띈 것은 우리의 '전통 민가'였다. 나무 대문도 옛 모습 그대로인 채 손님을 맞이한다.
민가의 담장을 지나 수목원 안으로 안으로..
바로 눈에 펼쳐지는 자연의 화사한 색감이 나를 맞이한다. 눈부셨다. 햇살이 눈부신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눈을 부시게 했다. 자연에 취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에서 확장된 말이리라.
아름다운 꽃길이 싱그러움을 머금은 채 다가왔다. 시커멓게 그을렸던 마음 속 한 구석은 이 꽃처럼 화사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고, 꽃내음에 취해서 꽃향 가득한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꽃내음에 취해 작은 숲길을 거닐며 내 마음은 자연으로 동화가 된다.
발길 닿는 곳 어디라도 꽃이었다. 노랑, 보라, 하얀색 꽃들이 향의 신을 만들어 구름 위를 떠가듯 인도를 한다.
역시나 아름다움은 취하라~ 라는 말이 있듯, '장미원'에는 아름다움을 취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이 작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한 이들은 장미향도 제대로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열심히 카메라 속으로 아름다움을 취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도 아름다운 색을 하고 나를 바라볼까. 꽃술도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린다.
아름다운 '장미원'을 두고 발길을 옮기려 하니 아쉬움이 절로 마음속을 허하게 했다.
아이와 소풍 나온 아버지는 혹여 다칠까 조심스럽고 사랑스레 아이를 봐주며 한 때의 즐거움을 보내고 있고, 지나는 여인네의 옷자락은 싱그러운 햇살을 탐닉하고 있었다.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내려놓을 수 있는 가로수 길은 조용했다. 호수를 둘러보며 갈 수 있는 이 길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길이었다.
가로수 길을 조금 따라 오르니 '식물원'이 나타났다. 마치 한국의 자연이 아닌 것처럼 이국적인 식물원 내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색감으로 맞이해준다. 열대식물과 희귀식물 300여 종을 만나 볼 수 있는 식물원 빼놓지 말고 봐야 할 곳이다.
인천대공원의 호수로 내 닿는 계단폭포도 특이하고 예쁘다. 계단에 떨어지는 물소리가 특이함을 느끼게 한다.
호수 층계폭포를 보고 오르니 에덴동산인 듯 펼쳐진다.
<태양의 얼굴 조각상. 인천대공원>
<조각원.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 입구. 인천대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인천대공원>
<꽃 양귀비, 인천대공원>
자연이 살아 숨쉬는 <인천대공원>은 도시의 갑갑한 마음을 후련하게 해 주는 곳임에는 분명하다. 꽃과 식물, 동물원, 사람, 호수와 그 모든 자연이 사람과 하나가 되는 곳이다. 4~5월에는 벚꽃축제와, 각종 꽃 전시회가 이어지니 찾아봐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라 생각된다.
꽃들 가득한 인천대공원을 놀러가는 여유에 근심 걱정은 사라진다. 이용시간도 밤늦게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전천후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야외음악당도 있으니 간혹 문화 행사가 열려 <인천대공원>을 찾는 이에게 마음의 촉촉한 비를 내려주길 고대해 본다. 생명의 숨결이 꿈틀대는 인천대공원에는 특별함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인천대공원'은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연결이 되어 있다. 자연이 숨쉬는 길이 연결되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함이지 않을까! 인천대공원 외곽길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누리길이다. 인천 문화생태 누리길로 지정된 이곳은 트레킹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인천대공원에서 시작된 친환경적인 꽃길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누리길은 서울과 인천 사람들에게 좋은 발길의 장소가 될 것이다. 그래서 더욱 인천대공원이 중요한 볼거리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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