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1. 15:50
네티즌선정 베스트 커플상 ㅋㅋ. 저도 한 표 찍었습니다. 재미있네요.. 극을 살려주는 닷냥라인이 어떤 시상식과는 달리 참 재미있는 요소로 다가옵니다. 그만큼 시청률은 경쟁방송에 빼았겼으나 마니아층에게는 실로 대단한 명품드라마로 여겨졌습니다. 저도 그 마니아층에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SBS에서는 올 한해 명품드라마 몇개를 만들었군요.. 신의저울, 식객들도 그런 멋진 드라마 입니다. 이 상을 받으면서 두 배우는 재밌으면서도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문채원은 소감에서 쑥쓰러워 하면서 시대가 많이 변한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참 맞는 말이죠.. 예전 시대라면 어찌 이런 동성애 코드의 극이 있을 수 있으며 또 그들의 역할에 열광하던 시대의 코드는 참 많이 발전함이죠.. 참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명품드라마 바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1. 02:20
먼저 천사같은 이미지의 문근영 SBS연기대상을 축하드립니다. 그만큼 고생했기에 대상이 멋져보입니다. 힘든 촬영에 다치기도 했고.. 마음 고생도 남몰래 많이 했을텐데 위로의 상이라 생각하고 잘 받아서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문근영양은 대상을 호명받고 머리를 탁자에 기대며 엉엉 울었습니다. 몸까지 바들바들 떨면서 말이죠.. 자신이 생각하기에 대상이라고 생각을 전혀 안했던 터라 그 놀라움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져 보였습니다. 남들보단 자신이 더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 더 공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감에서도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기를 계속하고 싶은데 이상은 제게 너무 무겁고.. 무서운 상 같다"라 표현을 했더랬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울며 혼돈스러워 하는듯 보여 짠해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