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4. 07:00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즉 그리워하거나 비난하거나의 뜻을 담은 MC몽의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전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 줄 세우기에 성공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 온종일 그의 앨범 발표와 연관된 이름으로 실시간 검색어는 도배된 상태다. 이를 마뜩잖게 생각하는 이들은 '멸공의 횃불'로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 언뜻 보면 이런 반응은 그의 영향력을 반증하는 거라 볼 수 있지만, 정확히 따지면 이건 그의 영향력 중 극히 안 좋은 점을 액기스로 뽑아낸 반응이라 보면 되는 상황이다. 그의 컴백에 연관돼 응원 멘트를 SNS에 남긴 이들은 하나같이 대중의 공격을 받고 있고, 그런 반응은 온당한 것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가장 큰 공격을 받는 것은 영향력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16. 13:34
MC몽의 컴백은 무리한 컴백이 아닐 수 없다. 병역에 관해 의혹이 짙은 이가 컴백을 한다는 말은 다른 경범죄를 저지른 연예인 모두가 당장 나와도 뭐라 말할 수 없는 사안임에 분명하다. 또 그런 이를 받아들이고, 그런 이를 물심양면 돕겠다는 예당 또한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5월 16일 웰메이드예당은 두 건의 큼지막한 이슈를 쏟아냈다. 하나는 MC몽의 계약과 컴백을 알린 것. 또 하나는 초대형 계약이라 말할 수 있는 서태지와의 계약을 알린 것이다. 이 두 계약은 자칫 회사의 존폐까지 걱정할 사안이기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먼저 잠깐이라도 서태지의 계약 이야기를 해보자면 서태지와의 계약으로 예당이 그에게 안겨줘야 하는 금액은 40~50억 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금액은 일반적인 규모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4. 11. 07:05
너도나도 나쁜 짓을 하는 세상인데, 이쯤이면 봐줘도 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고, 이런 말을 하며 MC몽을 컴백시키고자 노력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어처구니없게 한다. MC몽 컴백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대중이 보이는 반응은 크게 걱정을 하게 하는 수준. 일부 대중은 MC몽 컴백설이 나오자 ‘이보다 더 큰 죄를 지어도 활동하니 나와도 된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반응이 안타까운 것은 범죄를 저지른 이를 두둔하는 기준에 범죄를 용인하는 듯한 모습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쉬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뉘우쳤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들도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MC몽은 뚜렷이 죄에 대한 뉘우침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저 MC몽이 보여준 모습은 활동하지 않는 것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