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27. 07:15
JYJ가 소속사 대표에게 통 큰 선물을 하였다고 화제다. 이들은 현재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시가로 3억 정도가 되는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였다고 한다. 개인차량이 없는 대표에 대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준 사례일지라도 지금까지 봐왔던 어떤 사례보다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이전에도 어떤 스타들이 자신의 오랜 매니저들에게 차량을 선물해 주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고가의 차를 선물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단지 고급 차량을 사줬다는 것만으로 생각할 것 보다는, 그들이 마음을 담은 그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음을 우리는 조금 알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간 어떠했든 ‘JYJ’는 너무도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다.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을 ‘동방신기’에 대한 애착을 뒤로 하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18. 07:10
JYJ가 또 한 번 땅을 치며 슬픔과 분노에 치를 떨어야 했다. 여전히 법은 약자에만 일방적으로 아픔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아무런 구속력 없어 보이는 판결은 그들을 계속해서 활동할 수 없는 상태로 묶어두고 있다. 그간 꾸준히 제기된 전 소속사의 활동 방해 부분은, 법원에서조차 인정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전 소속사는 이런 법원의 판결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음으로 양으로 그들의 활동을 구속하고 있다. 가수가 가수 생활을 하지 못하고, 그 밖의 활동인 연기와 뮤지컬을 하고 있는 상황은 씁쓸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진짜 바라는 것은 무대에 대한 그리움인데도, 그 무대에서 시원하게 서지 못하는 것은 여러모로 이 사건을 보고 있는 이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SM은 한류의 인기로 주식부자가 되었다는 소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18. 07:00
JYJ가 다시 한 번 억울한 현실에 대해서 보상을 받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의 가처분 이의신청과 전속계약효력정지에 대한 신청 모두가 기각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은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통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구보다도 그들 자신에게 있어서 뭔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는 판결이 아닌가 한다. 그간 이들에게는 고뇌와 역경의 시간이 되었던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고, 큰 공룡같은 소속사와의 대립각은 쉽게 좁혀지지 않아 많은 안타까움을 주기에 이른다. 아무리 자신들의 조그만 당위성을 알리려고 해도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곳은 많지가 않았다. 그것은 거대 힘의 알력에 놀아나는 공중파들의 알 듯 모를 듯 한 출연 거부에서도 그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했었다. 고작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10. 07:01
사람 사이는 참으로 알기 어려운 면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잘 지내다가 하나의 잘못된 이야기들로 사이가 소원해지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이들 또한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방신기 5인조의 엄청난 파워는 그야말로 대단하기 이를 때 없었다. 당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함께했던 멤버들이 지금은 2:3으로 갈려 한 쪽은 소속사의 이름 소유권으로 '동방신기'를 그대로 쓰고, 한 쪽은 이름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채 나가서 'JYJ'라는 팀으로 서로 나뉘어 활동을 하는 모습은 다른 것을 떠나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먼 미래를 보고 지금 당장 힘든 것에 대해서 덮어주고 힘을 돋구어 주던 이들의 우정은 사라지고 이젠 서로에 대한 아픈 기억만으로 안타까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