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1. 14:51
비판도 적당할 때 비판으로 느껴진다. 그걸 넘어가면 비난이고, 또 그걸 넘어가면 악플로 취급할 수밖에 없다. 지금 일부 대중이 AOA를 향해 행동하는 모습은 과하고 폭력적이다. 처음 건전한 비판이었을 때는 그 비판이 그들을 변화시킬 거란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었기에 좋게 바라보려는 노력도 할 수 있었다. 역사 인식이 잘못되고 이어진 행동도 불편했으니 지적한 것. 그래서 지적은 개념상 옳다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허나 딱 그 정도가 대중이 할 수 있는 한계였다. 문제는 한계를 넘어 폭력을 행사하고 있기에 볼썽사나운 일. 그녀들은 지적을 받아 그에 마땅한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이 할 수 있는 일은 지적하고 변화하게 하는 것이 본분이고, 그녀들도 그 지적을 받아들였다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5. 15. 07:30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과 지민이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안중근 의사를 몰라보고, 그곳에서 멈추지 않고 잘못된 발언을 해 논란 중이다. 이 논란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고, 꾸준히 대중은 질타하고 있다. 또한, 언론도 합세해 일을 키우는 중이다. 하지만 그 도가 지나치다는 점이 문제. 아무리 잘못한 일이라도 그 비난의 수위가 지나치다면 그 또한 문제일 수밖에 없기에 대중과 언론의 자제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설현과 지민은 자신이 출연하던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에서 위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코너에서 실수를 했다. 제시된 문제에는 이순신과 유관순, 김구, 안중근, 링컨, 이세돌, 박지성, 반기문 등 역사적 인물과 유명 인물이 있었지만, 대부분 맞히질 못했다. 문제는 설현과 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