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23. 07:30
개그맨 황현희가 후배 홍현희의 ‘흑인 비하 논란’을 감싸려다, 보여주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였다. 그가 잘못한 건 그 행위를 지적한 샘해밍턴에 대해 비판을 했다는 점. 샘해밍턴은 코미디언 홍현희가 SBS 에서 보인 흑인 분장에 대해 흑인 비하라고 지적하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 ‘웃찾사-레전드매치’를 통해 선보인 개그에는 홍현희가 피부를 검게 분장하고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가 되자 SBS 측은 바로 사과하고 클립을 내렸고, 이에 샘해밍턴은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며 냉정한 비판을 한 상태였다. 시청자도 샘해밍턴과 같은 느낌을 받았기에 그의 비판은 정당했던 것. 실제 방송에서 보인 홍현희의 분장은 단순한 분장이 아니어서 더 문제. 그녀가 분장한 흑인 모습은 입술이 두껍고 가운데 머리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5. 07:20
김준호(원정도박), 김준현(음주교통사고), 황현희(음주교통사고), 박성호(음주운전), 곽한구(절도).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이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아니 혹시 개그맨들이 단체로 도덕과 윤리라는 것을 배우지 않는 존재들인가? 라는 푸념어린 말들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어디부터 손을 대어야 할까? 그렇다고 다 큰 성인을 다시 교육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요. 다 큰 성인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문제이다. 모든 개그맨들이 누구 말 대로 그렇다고 단체로 못 배워먹은 사람들도 아닌데, 가끔가다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일들을 가지고 몰상식한 존재들이라고 몰아세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그중 특히나 요즘 욕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단연 팀인데, 왜 팀을 가지고 무어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16. 07:30
KBS 사극 가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작품성에서는 아직 평가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꼭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엉성한 부분이 보이긴 한다. 그것은 아직 이야기보따리가 안 풀렸다고 생각하고 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이 드라마 는 볼 만한 장면과 재미 요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 인기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조연은 하나 같이 명연기자거나 신인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극이 재미가 있어지면 덩달아 다른 사람들까지 조명을 받게 되는데 이 드라마 또한 그런 면이 있다. 대표적으로 김하은(설화역)과 민지아(초복역)들은 신인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추노를 떠나서 보더라도 선덕여왕의 엄청난 인기로 단 한 번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8. 06:30
SBS 좋은 친구들이 6년만에 부활을 했다. 부활 첫 방송은 성공한 듯 보인다. 그 중 이휘재 - 신정환 MC커플의 진행력이 눈에 보이게 띄어났고 거기에 한 명 더 황현희 까지 선전을 해줬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 보였지만, 멋진 진행 능력으로 인해 다소 예전 해피투게더의 성격인 친구 찾는 포맷으로 흘러가나 싶었던 것을 새롭게 재창조해서 보여주는데 성공한 듯하다. 좋은 친구들은 2003년 폐지되기 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 코너가 폐지될 때 아쉬움이 많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부활하는 것을 보니 반갑다. 그런데 편성한 시간이 해피투게더와 겹쳐서 그것이 좀 아쉽긴 하다. 또 그렇다고 11시에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어느 요일로 가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SBS에서는 말이다. 월요일은 야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