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12. 07:20
홍자매의 드라마는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그들의 코드를 이해하기 시작할 때면 어느새 시청자들의 나이는 상관없이 빠져드는 현상 또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왠지 모를 어린 감성, 즉 남성성의 드라마보다는 여성성의 드라마 감성이 살아 있기에 나이가 조금 더 든 세대보다 그 문화 코드를 알 수 있는 젊은 층들이 홍자매표 드라마에 몰입하는 확률은 보다 높은 편이다. 코드도 유니코드를 이해하는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홍자매의 드라마는 끌림의 미학이 있다. 이 자매 작가들의 색은 '화이트'와 '핑크'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들이 집필한 극본의 내용의 컬러를 들여다보면 바로 이 두 가지 컬러로 드라마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화이트'의 순수의 감성과 '핑크'의 톡톡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