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0. 21. 23:05
중국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꽤 많은 역할을 한다. 특히, 한국 온라인에 전해지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형성돼 있어, 이미지 개선을 하기란 꽤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 방영된 이후 그간 가져온 이미지를 깰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청자는 꽤 놀라는 분위기다. 정치적으로 본다면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무역 보복을 하고 여행 금지를 하는 나라. 제주도를 엉망으로 만드는 나라. 무질서의 나라. 카피의 나라 등등 수많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언론이나 온라인으로 전해지는 거의 대부분의 이미지는 혐한 관련 내용이고, 그들의 부정적인 면만 전해지다 보니 국민까지 안 좋게 보는 경향이 많았으나, 을 본다면 그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미안할 정..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9. 16. 09:13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2회에서 증명된 건, 이연복 셰프라는 존재의 절대적인 가치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연복 셰프는 계획한 요리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자, 즉석에서 메뉴를 바꾸며 입맛을 맞춰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1일차 짜장면의 대성공에 힘입어 2일차 짬뽕도 성공할 거라 봤지만, 매운 요리에 거부감을 보이자 메뉴를 바꾸어 백짬뽕을 만들고, 이어 해물짜장면을 내며 입맛 잡기에 성공했다. 악조건일 수밖에 없었다. 준비한 재료가 한국식 짬뽕요리 재료였기에 다른 메뉴를 만든다는 것은 애초 생각하기 힘들었다. 재료 중 백짬뽕을 할 수 있는 재료를 즉시 추려내는 이연복 셰프의 순발력과 그 생각을 요리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없었다면 실패는 자명해 보였다. 결과는 곧 만족으로 돌아왔다. 매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9. 10. 07:00
전작을 뛰어넘는 수작이 나왔다. 영화나 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다. 예능에서 전혀 예상 못한 수작이 나왔기에 그저 놀랍기만 하다. 는 시즌1을 보내고 시즌2가 나올까?라는 걱정을 할 정도로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시즌1에서 셰프로 홍석천이 출연하고 배우 여진구와 가수 이민우가 출연해 화제성은 있었지만, 딱히 시즌을 이어 갈 정도로 좋은 작품이란 생각은 주지 않았다. 물론 재미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고, 소소한 재미를 주는 예능 정도로 생각하게 했으나 시즌2는 완벽하다는 느낌까지 주고 있다. 시즌2는 으로 태국편을 잇는 시즌이다. 짜장면의 원류 중국 작장면과 대적할 수 있는 음식인지 또는 입맛을 사로잡을지 테스트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상상이 현실이 된 케이스이다. 중국음식이라 생각하는 짜장면이 사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