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3. 23. 21:24
어느 한쪽을 위한 편들기가 불가능한 일이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양쪽의 주장이 팽팽이 대립돼 제삼자가 껴들어 누군가가 맞다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여주인공 하차 논란도 마찬가지다.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는 안서현 측의 말도 상세한 내용은 몰라도 이해가 되고. 제작사 측의 반론 또한 이해할 수 있어 한쪽 편을 들기 애매하다. 안서현 측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것은 이해된다. 1년여간을 기다리며 타 작품을 하지 않은 것은 믿음에 의한 결정이었을 테니. 그 믿음을 저버린 제작사에 대한 원망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설령 그 이유가 타당하다 할지라도 기다렸던 시간이 결실을 못 맺고 파탄이 났으니 섭섭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제작사 측의 반론도 무시하기 힘든 건 환경은 언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