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2. 17:40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전범기를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티파니가 한 달 반만인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컴백을 했다. 그러나 이 컴백은 티파니와 SM엔터테인먼트의 도덕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판을 피해가긴 어렵게 됐다. 이번 컴백은 너무 쉬웠다. 게다가 광복절과 국군의 날에 문제를 일으키고 은근슬쩍 복귀를 했다는 점은 우연이라도 어처구니없는 것이 사실이다. 티파니 그녀의 전범기 사건은 단순히 역사의식 부재의 문제만은 아니다. 광복절을 맞이해 일장기 이모티콘이 올라오자 이를 그녀의 팬이 지적했고, 이어 그보다 더한 전범기인 욱일기 문양의 이모티콘을 올린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으로 쉽게 잊히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이후 이모티콘을 빼거나 문제된 부분을 삭제했다. 그런데 한 달 반만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8. 16. 07:00
‘그녀가 독일에서 안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란 말이 어쩌면 가장 이 사태의 크기를 잘 설명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그녀가 SNS에 올린 전범기 사진의 사태는 심각한 일이다. 지금까지 실수한 모든 것을 제외하고라도 그녀의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일이었기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일 것이다. 대중은 절대 그녀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 심각성은 크다. 티파니 사태의 심각성은 단순한 한 번의 업로드에서 끝난 것이 아니어서 더 문제다. 최초 일본에서의 에스엠타운 라이브투어 인 재팬 콘서트를 마친 이후 올린 사진에 ‘일장기’가 있던 부분을 넘어 하루가 지나 올린 사진이 대놓고 전범기인 ‘욱일기’ 마크였으니 대중이 분개할 수밖에 없던 건 당연하다.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