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 4. 07:00
아쉽지만 보내줘야 하는 님도 있는 법이다. 좋은 모습 봤을 때 보여주면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지만, 조금 더 좋은 모습 보려다 실망감을 남길 수도 있기에 보내줄 때 보내줘야 하는 게 님을 대하는 법이다. 시즌1은 김숙과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가 함께하며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줘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안을 수 있었다. 그들은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막상 하지 못 한 것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이 프로그램에서 많이 노력하고 소원도 이뤘다. 배우가 가수의 꿈을 꿔 볼 수도 있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해보지 못한 것에 도전해 성과도 이뤘다. 의 위기라면 티파니가 논란을 일으킨 그 시기부터였지만, 뒤로 갈수록 도전할 것이 만만치 않아 돌려막기 한 부분이 적잖다. 고정 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2. 17:40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전범기를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티파니가 한 달 반만인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컴백을 했다. 그러나 이 컴백은 티파니와 SM엔터테인먼트의 도덕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판을 피해가긴 어렵게 됐다. 이번 컴백은 너무 쉬웠다. 게다가 광복절과 국군의 날에 문제를 일으키고 은근슬쩍 복귀를 했다는 점은 우연이라도 어처구니없는 것이 사실이다. 티파니 그녀의 전범기 사건은 단순히 역사의식 부재의 문제만은 아니다. 광복절을 맞이해 일장기 이모티콘이 올라오자 이를 그녀의 팬이 지적했고, 이어 그보다 더한 전범기인 욱일기 문양의 이모티콘을 올린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으로 쉽게 잊히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이후 이모티콘을 빼거나 문제된 부분을 삭제했다. 그런데 한 달 반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