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18. 15:37
슈가맨을 찾아 나선 투유, 유재석과 유희열의 노력은 어쩌면 기획사의 치밀한 노력 덕분에 색이 바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는다는 거대한 꿈은 목적을 상실한 채 기획사의 꽂아넣기에 황폐한 상황. 이는 과거 스타의 화제성을 이용한 기획사의 기회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생긴 문제점이기도 하다. 은 과거 인기를 얻고 사라진 가수를 재조명하고자 한 프로그램 기획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아니 삐걱 댈 수 있는 면이 보인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1회부터 5회까지 출연한 ‘슈가맨’은 ‘미스터 투, 에이치, 구본승, 줄리엣, 최용준, 브이원, 지우, 박준하, 리치, izi 오진성’까지 다양했지만, 정작 그들보다 출연이 치열했던 것은 ‘쇼맨’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8. 28. 07:00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2회 제작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는 시대를 앞서 나가기보다는 지난 시대의 아련한 추억을 현재로 가져오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가 현시대에 등장해 반가움을 주는 것도 의미 있지만, 주옥같은 곡을 리메이킹 하는 의미는 그들이나 후배의 입장에서도 특별하다. (이하 ‘슈가맨을 찾아서’ or ‘슈가맨’> 1회는 식의 과거 스타를 추적해 가는 과정을 그렸지만, 호평보다는 질타가 많았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연출상 신선하지 못한 구성이었다는 점에서 질타를 받은 것. 굳이 스타를 찾기 위해 억지춘향 식으로 찾는 과정을 넣었어야 하느냐는 말이 나온 것이다. 전화 한 통화로 어디 있는지 수소문이 되는 시대에 현실감 없는 연출이라 질타를 받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