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8. 2. 06:20
바람나그네의 문화가 산책으로 이번에는 '최광식' 문화재청장을 마주할 수 있었다. 소문대로 기골이 장대하고 인품 또한 훌륭하다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많은 일을 해 낸 이후, 옮긴 문화재청에서 느낀 이야기가 적지 않음을 느끼게 해 준 그였다.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2003년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 하는 '동북공정' 사태가 불거졌을 때 그 누구보다도 앞에서 대책을 모색했던 인물이다. 그 당시 고구려 역사왜곡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왜곡을 하려는 중국 측에게 한 마디로 상황을 정리하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고구려 시조인 동명왕 제사를 지내본 적 있느냐" 이 질문에 중국 측은 뭐라 대꾸를 하지..
[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1. 7. 11. 06:10
우리도 모르는 우리의 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옛 것을 모르고 새 것 만을 알려고 하는 것만큼 우스운 것도 없으리라.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고, 우리의 역사의 우수함을 알려하지 않으며, 남의 역사를 칭찬한다는 것은 이 나라 사람의 기본 소임을 잊은 행동일 것이다. 간단하게 우리는 지금까지도 '창덕궁'이라는 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심지어 지금을 살아가는 일부 사람들은 '창덕궁'이라고 하면 작은 곳이라고도 생각한다. 예전에도 잠시 TV프로그램인 에서 우리의 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인식은 변함이 없음을 느끼게 된다. '창덕궁' 이곳은 엄연히 '궁'이라고 하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에게 있어서 '창덕궁'은 '비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그러한 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6. 9. 07:12
무한도전이 이번에 방영한 내용은 궁 특집 - 무한도전 '궁 밀리어네어'였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패러디한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예능 작품이다. 이번 무한도전은 각 멤버들을 궁 특집을 찍기 위해서 일주일 전에 미션을 주어 서울 시내 5대 궁을 미리 체험해 보는 코너를 진행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 주 촬영분에서 전 주 촬영했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내보는 퀴즈쇼였다. (이번 특집 리뷰는 공부하는 셈치고 정리 해 보았습니다. 같이 공부하세요~ ^^) 이 리뷰는 공부 자료로 써 주세요~ ^^* 이 같은 패러디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영화 내용 중 빈민가 출신 18살 고아 자말이란 주인공이 자신의 옛 애인을 찾기 위해 퀴즈쇼를 참가하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