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4. 06:26
윤계상이 중요한 순간에 코를 빠트리는 행동을 하고 말았다. 자신이 그렇게 억울해 한 것은 영화배우로 대접을 받고 싶었지만 영화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홀대와 편견의 장벽에 뜻도 알지 못하는 단어를 쓰며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영화 가 개봉이 바로 11월 5일인데,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말을 잘못 써서 인생 최대의 굴욕을 스스로 자처하고 만 것이다. 윤계상에게 있어서 '좌파'란 단어는 그저 나쁨을 표현하는 단어였던 것 같다. 자신을 그저 아이돌로만 보는 영화계와 또한 그 외의 다른 모든 시선도 그저 아이돌이라고 하는 꼬리표를 달아서 자신을 평가하니 그것이 짐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그런데 윤계상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 것, 천 냥 빚으로 남을 말..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바람나그네 2009. 10. 30. 05:47
2009년 가을 사형제도의 찬반양론에 불을 당겨줄 영화 가 만들어졌다. 12년만의 사형 부활에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교도관들의 사형집행기가 그려진다. 외국 영화에 이 있다면 한국에는 가 있다. '살인'과 '사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게 고뇌를 해야 하는 화두를 던져주는 영화 는 극히 중간자의 입장을 그린 영화다. 모든 판단은 관객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화두만 던져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단지 직업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교도관의 심적 갈등을 세세하게 묘사했다. 법이 집행이라는 정의만을 가지고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교도관이지만, '살인'.. 인명을 죽인다는 것은 매 한가지 아니겠는가! 이들 교도관들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범죄의 목적을 가진 살인자가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