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9. 16. 07:00
보수가 나라를 망치기만 했다면, 보수가 진보를 대신하여 다시 집권할 수 있었을까? 진보가 잘 했다면 깨어 있는 시민들은 끝까지 진보를 지지하며 정권을 돌려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나라의 집권 정당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단순한 것이 아닌 두 세력 모두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 진보는 항상 옳은 행동만 한 게 아니다. 보수나 진보나 항상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돌아가며 정권이 바뀌었고 누구를 절대 선으로 놓지 못할 시대는 이어지고 있다.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권을 무너트린 결정적 도화선 중 하나다. 이는 이명박 정권부터 내려온 것이며, 그 이전 박정희 시대. 또 그 이전 시대부터 내려오던 일이다. 그러나 가장 조직적이고 활발하게. 마치 그것이 공식 사무인 것처럼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