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 1. 07:00
근 몇 년 방송 3사 중 그나마 공정했다고 생각했던 SBS의 연말시상식은 2015년 마지막 아구를 물려놓고 보니 심각히 틀어져 있어 언짢을 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눈치 작전을 펼친 듯한 느낌을 준 것도 사실이며,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연예대상도 마찬가지였지만, 막상 줄 사람을 안 주고 엉뚱한 사람을 주고자 실시간으로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또한, 말하기 힘든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도 군데 군데서 보인 것이 사실이다. 이는 연예대상보단 연기대상에 해당하는 내용. 연기대상이 어딘가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은 와 에 대한 시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다. 와 는 이야기의 대상이 가까이는 재벌가였지만, 그 너머 정권을 향한 것이었고, 는 아예 정면으로 조준했다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8. 4. 15:40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기대 요소는 배우인 주원과 정웅인, 채정안의 연기력이며, 불안요소는 김태희의 연기력과 연출진의 연출력이다. 이 드라마의 첫 번째 기대요소는 바로 연기력을 보장하는 배우인 정웅인과 주원이 있다는 점. 주원은 시작이 화려하다. 드라마 에서 구마준 역을 맡아 시선을 모은 바 있으며, 이후 , , ,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해 많은 이의 칭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에서 작품의 힘을 받지 못해 연기도 눈에 띄지 않은 그. 에서 최고 기대 인물이지만, 걱정인 것은 불안요소인 김태희란 인물이 있기 때문. 작품에서 그는 김태희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러브라인을 만들 것으로 보이기에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연기력이 빛나는 것은 자기 혼자 잘할 때에도 빛나지만, 상대방이 잘 받아줄 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17. 07:05
볼수록 매력덩어리를 줄여 말 해 ‘볼매’라고 한다. 이 말이 들어맞는 배우 ‘류수영’이 를 빛내줬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의 매력 발산에 사우나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주말드라마 에서 띄어난 실력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예능에서까지 대활약을 펼칠 것이란 것은 쉽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주말드라마 은 주말드라마 원탑을 지키는 막강한 사랑을 받으며 많은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상대 프로그램이 맷집이 허약한데도 이유는 있겠지만, 시청 대상에 대한 배려가 있기에 고른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 주역들이 한데 모여 신나는 뒤풀이를 했고, 그 뒤풀이 장소는 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