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7. 8. 23:34
대중이 그간의 과정을 아는 한 유사성 논란은 유도할수록 ‘주간아이돌’의 손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특히, 아이돌에 민감한 나잇대는 언론이 전하는 것보다 더 상세하게 논란의 과정과 사실을 알기에 언론이 함부로 나서 과정을 곡해하는 것은 삼가야 할 일이다. 그러나 여론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을 하는 언론은 을 위한 기사를 생산해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MBC에브리원의 과 JTBC의 이 포맷이 유사하다며 논란이라 보도했다. 내용의 요지는 과 유사한 을 방송한다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전임 진행자 모두를 데려가 에서 방송을 한다는 것이 상도의를 어긴 것이라는 투이다. 방송하는 날짜도 하루 차이이고, 매회 새로운 아이돌이 출연하는 포맷도 비슷하고, 소품이 없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2. 24. 16:38
주간아이돌을 이끌어 온 정형돈과 데프콘이 하차한다. 3월 7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그들을 향해 대중은 유독 아쉬워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떠나면 사실상 프로그램의 정체성은 80% 이상 무너지는 것이기에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정체성 그 자체였기에 더욱 그렇다 느껴지는 것. 대중 또한 다수가 ‘정형돈과 데프콘이 없는 주간아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둘 모두가 없으면 그냥 폐지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란 말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 한때 김희철과 EXID 하니가 정형돈이 없는 시간을 채워준 적은 있지만, 잠깐 만족했을 뿐, 큰 재미는 없었다 말하고 있다. 그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건 정형돈과 데프콘이 또 유독 호흡이 잘 맞았다는 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