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6. 10. 10:53
故조민기 미투 사건 이후 꾸준히 딸 조윤경이 피해를 보고 있다. 자신의 죄가 아님에도 죄인 취급을 받고 있어 안타까움은 클 수밖에 없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에선 모 매체의 연예부 기자가 조윤경이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가, 아버지 조민기의 미투 사건이 터지면서 계약이 보류됐다고 전해 파장이 있었다. 해당 기자의 출처가 불분명한 주장에 여론은 잠시 요동쳤다. 대부분의 반응은 조윤경은 건드리지 말라는 반응이었지만, 일부 네티즌의 경우에는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해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당사자인 조윤경이 부인한 것. 조윤경은 닫았던 SNS를 풀어 장문의 해명을 했다.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 말없이 제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3. 5. 14:42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가해자들로부터 온전히 사과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다시는 그러한 피해가 없는 세상이 만들어 지니까.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요. 미투(MeToo) 운동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성폭력은 특히나 권력을 가진 이들의 성폭력이 대부분. 상사와 부하,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남자와 여자. 위력을 행사하기 좋은 위치에 서 있는 자들이 그 권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휘두르곤 한다. 외국에서 시작된 미투(MeToo) 운동은 한국에 상륙하면서 정계, 교육계, 문화계 등 각계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고, 이 운동은 건전하고 강력하며 중장기적으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