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9. 7. 06:30
별순검 시사회를 다녀왔답니다. 왕십리 CGV에서 열린 행사였는데요. 별순검이 화제의 중심에서 서야 하는데 어떤 기자 한 분 때문에 당일 화제가 된 것은 이재은이 되어 버렸지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만약 이재은이 화제가 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기대들로 별순검이 시청률이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하지만 은 그런 염려와는 달리 4일첫 방송을 타고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케이블 TV 드라마로서는 1.8%라는 대단한 기록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드라마에는 최고의 배우들이 몰렸다는 것이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한 명도 한 빼놓고 모두 대단한 실력을 가진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 멋집니다. 정호빈, 이두일, 성지루, 민석..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28. 06:50
추노가 그 동안 엄청난 인기를 끄는 한 축에는 수없이 욕을 먹었던 선정성이 있었다. 이는 아예 욕을 먹을 것을 알고, 방송 전에 예능에 나와서 미리 까놓고 욕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그런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추노를 보고 있자면 이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에 선정적인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서 밋밋해지는 극에 정신 바짝 차릴 수 있는 요소를 심어 놓는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뭐라고 욕하기도 애매한 이런 의도는.. 잘 써 먹으면 남는 장사고, 못 써 먹으면 오만가지 욕을 다 듣게 된다. 그런데 이제 추노가 본격적으로 시청률 안정권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강력하게 사로잡을 이런 요소를 안 꺼내도 될 정도가 되었다. 추노가 선정성을 피하는 방법? 그래서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