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7. 8. 23:34
대중이 그간의 과정을 아는 한 유사성 논란은 유도할수록 ‘주간아이돌’의 손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특히, 아이돌에 민감한 나잇대는 언론이 전하는 것보다 더 상세하게 논란의 과정과 사실을 알기에 언론이 함부로 나서 과정을 곡해하는 것은 삼가야 할 일이다. 그러나 여론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을 하는 언론은 을 위한 기사를 생산해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MBC에브리원의 과 JTBC의 이 포맷이 유사하다며 논란이라 보도했다. 내용의 요지는 과 유사한 을 방송한다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전임 진행자 모두를 데려가 에서 방송을 한다는 것이 상도의를 어긴 것이라는 투이다. 방송하는 날짜도 하루 차이이고, 매회 새로운 아이돌이 출연하는 포맷도 비슷하고, 소품이 없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21. 07:00
정형돈이 뭐만 하면 ‘무한도전 하차할 명분 찾고 있었던 것 아니냐’며 배신감을 이야기하는 네티즌과 ‘무한도전’ 팬들이 있다. 다른 프로그램 복귀를 한다고 해도 같은 소리를 하고, 다른 일을 해도 같은 소리로 비난하기 바쁘다. 그들은 바로 정형돈을 ‘무한도전’에서 내쫓은 이들이라 보면 정확할 것이다. 정형돈이 을 나간 근본적 원인은 깜냥이 안 되는 데 과분한 기대감을 보이고, 지나치게 도덕적이고 바른 모습. 착한 사람을 원하는 것 때문이었다. 사소한 하나까지도 모두 간섭하는 네티즌의 지적은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나간 이유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는 그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처지로 돌려놓고 보면 같은 상황이었을 것. 누가 나의 행동반경을 정해놓고, 그곳에만 있어야 한다는 주문을 한다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