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0. 17. 07:53
‘웃음이라면 이제 잘못도 미화할 건가?’ B급 예능을 표방한 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라면, 그 또한 B급 포맷에서 나오는 위험성이다. ‘라스’는 크게 대형 스타를 원하거나 그들의 잘난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뭔가 조금은 하자 있는 스타의 뒤를 캐는 맛을 시청자가 즐길 수 있어 편한 방송이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잘못된 것을 미화해 그것이 잘못이 아니라고 느끼게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점. (라스 혼용)는 지금까지 조심해야 할 부분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며 왔다. 스타의 흑역사를 다루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을 알았기에 물고 뜯어 재미를 줬고, 시청자가 하고 싶던 말을 대신해 주는 모습은 쾌감을 주기도 했던 것이 ‘라스’였다. ‘라스’의 방식을 통해 출연한 게스트가 잘못된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