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6. 19. 06:30
2011년 6월 두 곳의 행사를 다녀왔다. 하나는 요. 또 하나는 이었다. 이 두 군데 행사의 특징은 바로 다문화라는 키워드가 존재한 행사였다는 것이 공통점이었다. 그리고 확대해서 보면 다문화가 하나됨이요. 아시아가 하나라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사였다. 이 행사에 참관한 문화관광부 차관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그 모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다문화’라는 말의 한계성을 떼어내자는 말이 궁극적인 말이었다. 어차피 이제 전 세계에서 단일민족, 단일문화라는 구분이 사라지는 마당에 굳이 그런 말을 써야 하는 것에 대한 불편한 마음 때문이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이제 대한민국조차도 단일민족이라는 명백한 구분을 지을 수 없는 시대로 가고 있는 시대에서 배타적인 단어인 ‘단일’이라는 구분은 꽤나 안 좋은 기분을 주는..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6. 18. 06:20
아시아가 하나 되고, 전 세계가 하나 되는 경험을 하면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지난 6월 5일 일요일에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참가한 어린이 합창대회가 있었다. 아시아가 하나가 되어 우리의 아리랑을 부르고, 하나가 된 아이들은 그들의 노래를 부르고, 서로가 하나 된다는 느낌을 공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는 그렇게 하루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곳에서 배출된 뛰어난 실력의 아이들은 8월 열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 '월드뮤직페스티벌'에도 나갈 수 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고 하니 다시 그 이 아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아 설레였다. 아시아의 어린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남산국악당을 동심의 소리로 반하게 했고, 남산국악당을 넘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