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0. 06:21
MBC가 시청률의 함정에 빠졌다. 그 결과는 고질적 병적 증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무리 재밌는 드라마, 예능이라도 시청률이 보장이 안되면 칼로 무우 베듯 싹둑 잘라낸다. 그런 MBC를 향한 믿음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MBC가 어느 순간부터 시청률이 보장 안되는 방송국이 된 것은 그만큼 애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재미 없다는 생각보다 이제는 방송사 차원의 애정없음이 눈에 띈다. 시청률이 낮으면 이리저리 옮겨다녀야 하고, 겨우 얻은 시청층은 아예 깡그리 무시한채 어느 한 순간에 프로그램을 사망시켜 버린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야 하고, 눈에 익을 때가 되어야 애정도 생기고, 관심도 가는 법인데 이 방송사에서는 그런 애정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주말드라마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