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20. 07:24
내조의 여왕이 5월 4주차 화요일 방송으로 엄청난 인기를 등에 업고 마지막 회를 끝마쳤다. '내조의 여왕'이 시작할 때 에는 경쟁 드라마인 '꽃 보다 남자'에 많이 몰리는 추세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시청자와 인기에 사뭇 즐거웠으리라 본다. 내조의 여왕이 시작하기 전 까지는 막장 일일극의 홍수 속에 착한 드라마가 많이 힘을 일었을 때였다. 하지만 착한 드라마의 한 축으로 들어와서 드라마가 방송된 시작 이후로 끝까지 큰 인기를 얻어가고 실감했다. 극이 진행되면서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시청률을 끌어 올렸으니 대단한 선전을 해줬다. 유쾌하고 상쾌하며.. 한 회도 즐겁지 아니한 방송이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방식도 신파조로 끌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막장성을 띄지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17. 10:37
MBC 10시 드라마 '내조의여왕'이 첫 방송을 탔다. 반응은 벌써 대단하다. 시작되기 전에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첫 방송을 보고 느낀점은 그 미래가 대단히 밝아 보인다는 것이다. 각 언론사와 시청자 들의 반응또한 칭찬 일색이다. 필자도 보는 내내 앞날이 밝아 보임을 느꼈다. 우선 여성에게 다소 반발점으로 여겨질 만한 내조에 대한 주제가 좋지 않았음에 불구하고 풀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풀어 나가는 방식에서 질질 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직 베배 꼬이지도 않았다. 말 그대로 좌충우돌 부딧치며 내조를 어떻게 해 나가느냐를 밝게 보여줌으로서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듯 하다. 에덴의 동쪽을 피해서 편성했던 '자명고' 쪽에선 죽을 맛 일 것이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스포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20. 12:29
정상방송 2주만에 놀러와가 근소한 1위로 복귀했다. KBS'미녀들의수다',SBS'야심만만2'은 전주에 비해서 소폭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놀러와의 상승은 제자리를 찾은듯 싶었다. 이번주의 주제는 AB형스타들에 포커스가 맞춰졌고 해당스타 네명인 공형진, 신현준, 조안, 이혜영이 출연을 했다. 프로그램 내내 시종일관 재미를 줬다. 천재아니면 바보란 말이 맞는거 같았고.. 소심하고 어느 하나에 관심가지면 그것에만 몰입하는 성격들이 나왔다. 그들의 엉뚱한 4차원 세계들이 여지없이 나왔다. 엉뚱함 속에서 생기거나 그로인한 성격에서 나오는 맵고 끊음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웃음을 줄 정도로 재밌게 만들었다. 신현준의 '약사랑'으로 생긴 오해와 자신이 느끼는 뿌듯함..자신이 쓴 책은 대필이 아니다란 것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