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12. 21:37
드라마계의 히트 감독과 히트 작가. 거기에 히트 배우가 모인다면 시청자는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그런 공식의 드라마가 눈앞에 다가왔다. SBS 수목드라마 가 바로 그런 드라마인 것. 와 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은 이제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감독 대열에 올라 있다. 또 그와 최고의 작품인 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참여한다니 이 드라마는 ‘신뢰’라는 말이 자동으로 싹틀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다. 그들과 이미 함께했던 이종석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니 기대감은 120%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는 감독과 작가, 배우가 서로 신뢰하고 다시 작품 하나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뭉쳐진 결과라 좀 더 멋지고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종석과 나란히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9. 07:10
이 시작되기 전, 이 프로그램에는 아주 큰 위기가 있었다. 여전히 그 위기는 모두 가시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 지속해서 그 논란은 떨어낼 수 없는 일이 됐지만, 그래도 하나 얻은 것이 있다면 논란과 위기를 통해 성숙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위기는 사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달콤한 함정 때문에 더 커진 것일 수도 있다. 지나치게 누구 하나의 공을 치켜세우고, 엄청난 능력이라도 가진 듯 그 캐릭터를 히어로로 만드는 것은 그 당장 무척이나 달콤한 상황으로 인도하겠지만, 결국은 더 큰 씁쓸함을 남길 수도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김병만의 이름을 프로그램의 타이틀로 세운 것은 사실 위험한 도박이기도 했다. 김병만이 뜨고, 띄우기 위해서는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하지만, 어떤 일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