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2. 13:30
일반인이 맞선의 주인공이 된 예능이 흥한 시기는 한참 오래전이다. 연예인과 일반인의 맞선 예능이 있었고, 이후 일반인끼리의 맞선 예능이 있긴 했지만, 그 모두 유행이 지났다. 연예인과 일반인의 맞선 예능은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예비 스타들의 장으로 여겨져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했고, 일반인 예능도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 그렇게 활발히 제작되지는 않고 있다. 최근 다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맞선 예능이 생겨나고 있지만,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만큼 피로도가 누적돼 있기에 쉽게 빠져들지 않는 것. 이러한 상황에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한 맞선 예능이 생겼고, 그 이름은 tvN 이다. 은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 컨셉으로, 유인나와 이적, 양세형, SF9의 로운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카페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25. 07:10
황금어장 가 과거 굴욕적인 5분 편성의 쓴 맛을 보면서도 꾸준히 자라 드디어 200회에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비록 이 자리에는 가 자리를 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신정환'이 빠져있어 아쉬움을 줬지만, 그가 빠져있는 자리를 다행히도 '김희철'이 채워 줘 200회 까지 오게 된 것은 남다른 기분을 가지게 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김희철은 '형 보고 있죠'라는 말로 그의 빈자리에 앉아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200회를 맞은 에는 축하사절단으로 가수 세 명이 나와 특별한 시간을 같이 했는데.. '스스로 음악의 신이라고 말하는 정재형'과, '옆에 있는 그지같은(정재형의 농담식 표현) 애인 이적', '이적이 소속된 회사로 음악 미래를 맡긴 존 박'이 나와 한 판 웃음으로 옆구르기를 하게 만드는 재미를 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3. 07:20
눈가에는 촉촉한 눈물이 고인다. 스무 살 청춘으로 돌아간 기억의 유재석은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득함이 있었다.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라는 자조 섞인 말 속에는 그의 당시 처절했던 하루를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유재석의 힘든 하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매우 그 성격이 비슷함을 볼 수 있다. 아무런 고민없이 살아오던 이 시대 젊은이들이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 스무 살. 그 젊은이들은 부모님의 곁을 떠나게 되는 나이인 스무 살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어버린다. 유복하게 자라고, 집이 고민할 것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뭔 걱정이겠냐만.. 거의 모든 젊은이들은 스무 살 시절인 대학과 대학을 가지 못해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 부딪치는 전선에 서는 시기가 바로 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1. 07:10
황금어장내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한참을 삐걱 거리더니 객원 MC인 김희철이 투입이 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 반응 또한 좋아서 3주 분량의 재미를 뽑았다는 것은 극히 드문 현상이면서도 가 최고 전성기의 시절 웃음을 되찾아 준 방송이었다고 평가 할 수 있게 되었다. 신정환이 문제를 일으키고 잠적한 이후 라디오스타는 안정된 고정 MC를 뽑기 위해서 객원MC 체계로서 그 간을 보기 시작한다. 그래서 시작된 객원들은 김태원을 지나 토니 안이 자리를 이어나가며 재미를 쏠쏠히 줬다. 그들 나름대로의 강점을 부각시키면서 재미를 줬지만, 가장 임팩트가 큰 객원을 보자면 이제 세 번째 객원이지만 김희철의 존재감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 할 끼를 보여주고 말았다. 김희철에 이어서 나오는 객원은 '문희준'이 정해졌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