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0. 20. 07:00
영화처럼 멋 있는 것이라면 아픔도 이겨내는 남자 이기영. 그의 현실은 온통 영화 속 세상을 축소해 놓은 듯 움직이는 듯 보였다. ‘패싸움의 달인’으로 에 출연했지만, 실상은 패싸움에서 우세를 보일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지 못한 평범한 의협심 강한 남자일 뿐. 타고난 싸움쟁이도 아닌 것이 이기영이었다. 누구나 그를 보면 느끼는 것이 전형적인 마초 이미지일진데, 막상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면 영화에서 나오는 멋지고 강한 사내의 모습 보다는 의외로 허당 구석이 많은 이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존심이 강한 그는 누구의 수하가 되고 싶지 않은 탓에 최고로 잘나가는 프로그램의 유혹도 뿌리치는 일까지 했단다. 보통의 배우라면 잘 나가는 프로그램에 죽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텐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30. 06:20
SBS 후속 드라마 가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시작된 촬영은 그 여유만큼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를 주고 있다. 아직 언론에 많이 노출이 안 되었기에 그만큼 희귀한 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촬영장의 모습들을 담아올 수 있어 특별한 자리를 했다. 촬영장을 도착하여 우선 들었던 소리는 많은 배우들이 자리에 하지 못했다는 소리였을 정도로 정보가 없었다. 단지 '정겨운'과 '정려원' 정도가 촬영장에 나온다는 소리. 그리고 예정되어 있었지만 참석이 어렵게 된 '홍수현'과 '이범수'가 있다는 소리였다. 홍수현과 이범수 모두 이곳저곳에서 봐 왔지만, 역시나 참석이 어렵다는 소리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겨운과 정려원을 본다는 생각으로 위암을 삼았다. 그런데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