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4. 6. 17:36
예능 ‘윤식당2’가 뒤늦게 논란 중이다. 해당 논란은 시즌2 방송 때 등장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오역 방송한 문제이며, 오역 방송을 한 제작진도 문제라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작자의 입장이라면 또 이해가 되는 부분이어서 지나친 비난은 삼갔으면 하는 바람도 가질 수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독일인과 스위스인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지 제작진의 잘못이 주일 수는 없다. 그들이 말한 대화 내용 중 이서진과 박서준을 게이라고 한 건 명확한 인종차별적 대화가 맞다. 잘 생긴 한국인이면 게이일 것이란 말은 좋게 해석할 수 없는 부분. 뿌리 깊게 혐오적 감정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아시아인은 못 생겼다 라는 하등한 정서를 가진 건, 혐오적인 감정에서 생기는 감정인만큼 전적으로 그들의 편협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2. 14. 07:00
윤식당을 보는 시청자 중 ‘프로 불편러’라 불릴 만한 시청자는 이런저런 흠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꾸준히 질타를 가장한 비방을 하고 있다. 그들이 ‘프로 불편러’. 혹은 ‘악플러’라 불리지 않고 정상적 시청자인 것처럼 비방을 하기 위해선 욕을 먹지 않을 문제를 잡아내야 하는데, 그중 유일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위생 문제다. 시즌1에선 윤여정이 맨손으로 요리를 했다고 비위생적이라며 질타를 했고, 그런 문제는 이후 개선됐다. 시즌1에서도 사용했지만, 위생 장갑을 강박적으로 착용하는 모습도 보였고, 다른 환경 또한 개선한 부분이 시즌2에선 여지없이 보였다. 문제는 시즌2에서도 질타 거리를 잡아내야 하기에 위생 문제를 들고 나와 비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게 ‘프로 불편러’의 모습이다. 시즌2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