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 24. 16:38
젊은 채널로 인기를 끈 tvN이 어느새 올드한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듯하다. 과할 정도로 활동하는 진행자를 전면에 세우는 가하면 과할 정도로 많은 외국인 여행 예능의 유행을 따라가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수근과 개그맨 김영철, 가수 마이크로닷, 배우 윤소희가 출연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하루 동안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은 이유와 특별한 사연을 보여주므로 식상할 수 있는 예능의 분위기를 바꿔 보려는 듯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은 차고 넘친다. 최근 가장 인기가 있다는 라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도 방송되고 있고, 이전 ,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토크 프로그램 에서 인기를 끈 외국인 출연자의 힘을 살려 스핀오프격 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9. 17:31
부의 편중 현상은 한 나라에 재벌 계층과 극빈층의 극단적인 차이를 낳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고루 잘사는 나라가 아닌 나라이다. 복지는 후진국 수준이며, 과세는 없는 사람에게 집중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런 현상은 문화 쪽도 마찬가지이다. 잘 먹고 잘사는 대형기획사는 충성스러운 팬들 덕분에 부족한 실력에도 쉽게 돈을 긁어모으고, 자신들이 출연하고픈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출연할 수 있다. 그러나 못 먹고 못 사는 소형기획사의 입장에선 방송 출연은 하늘에 별따기 수준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는 권력의 유착이 심해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일례로 대형기획사와 적을 진 아티스트는 집중견제를 당해 현재 예능에 출연을 못 하고 있기도 하다. 방송사 차원에서 알아서 기기에 출연은 엄두도 못 낸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7. 4. 15:50
사랑? 하면 하고 말면 마는 ‘그까이꺼(그까짓 거)’ 뭐 대충하면 어떻나? 그런데 이놈의 사랑이란 놈은 그런 생각을 하는 이에게 참 매섭기 그지없다. 안 걸리면 아픔도 적을 것을, 일단 걸리고 나면 참 지지리도 매서운 병이 사랑병이다. 결혼? 그까짓 것 하면 하고 말면 말지. 뭐 대수라고 안달복달하는가? 그러나 안 하는 것보다 나으니 하란 말씀들에 하는 척이라도 해야 화가 덜 닥친다. 그래서 공기태 역 연우진은 그런 척을 하려 한다. 사랑하고 난 완성의 단계는 결혼이라 생각하는 주장미 역 한그루는 자신이 가진 생각에 몸과 마음을 다하는 여자다. 사랑하는 마음만 확실하다 느끼면 그 남자는 반드시 내 남자여야 하는 단순한 목표의 여자. 부모님과는 다른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한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