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25. 07:31
추노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재미를 주는 가운데, 드라마의 재미와 함께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가 있을 것 같다. 수 없이 많은 캐릭터들의 등장과 사라짐은 어떤 때에는 새로움을 주지만, 어떤 때에는 허무함을 잔뜩 주는 요소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드라마는 철저히 극과 극으로 내용이 전개 되는 듯하다. 일례로 봤을 때 무술 서열을 나열하더라도, 훈련 교관이었던 송태하가 제1의 실력, 두 번째가 황철웅, 세 번째가 대길이 가장 확실한 무술 서열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난다 긴다 하는 무술 실력을 가진 능력자들은 이들과는 넘사벽의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이번 회 에서도 황철웅에게 대길과 너무도 막역한 사이였던 최장군과 왕손이가 어른이 아이 가지고 장난치듯 쉽게 죽이는 모습은 황당 그 자체였다. 가장 기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16. 07:30
KBS 사극 가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작품성에서는 아직 평가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꼭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엉성한 부분이 보이긴 한다. 그것은 아직 이야기보따리가 안 풀렸다고 생각하고 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이 드라마 는 볼 만한 장면과 재미 요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 인기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조연은 하나 같이 명연기자거나 신인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극이 재미가 있어지면 덩달아 다른 사람들까지 조명을 받게 되는데 이 드라마 또한 그런 면이 있다. 대표적으로 김하은(설화역)과 민지아(초복역)들은 신인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추노를 떠나서 보더라도 선덕여왕의 엄청난 인기로 단 한 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