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6. 9. 15:19
뜻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생기는 오해는 있을 수 있다. 오해는 어설퍼서 생기는 일이지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그 오해마저 악의적인 것이라 폄훼하고 있다. 매번 악의적인 기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모 언론은 윤두준의 출국 불가 논란을 두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표현했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가 7일 홈페이지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며, “따라서 윤두준은 6월 9일자로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6월 24일자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 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한 말을 문제 삼았다. 문제 삼고 있는 건 병역법 개정 때문이 아닌, 입영 제한 나이가 됐기에 병역법 개정 코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5. 20. 19:48
현 대한민국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민주주의로 바라보기 힘들다. 모든 이에게 입에 재갈을 물리는 나라. 파시즘에 물들어 있는 나라로 정치 사회적인 대립이 극에 달했으며, 양성 간의 갈등도 극에 달했다. 연예계로 눈을 돌려봐도 마찬가지다. 윤두준은 모 BJ의 방송을 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비판을 넘어 비난을 받고 있고, 수지는 밝혀지지 않은 성추행 사건 청원에 공개 지지를 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으며, 설현은 그런 수지의 글에 공감 하나를 눌렀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따지고 보면 셋 모두 큰 문제는 없으나, 양성 간의 갈등으로 인해 비난의 수위는 심각한 상태다. 이중 수지는 성추문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가 해당 스튜디오가 아님을 인지하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으나, 피해는 단기간에 커져 작은 비판을 피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