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 20. 07:00
‘오래가는 밴드들을 보면, 멤버들끼리 데면데면하다. 안 친하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 됐다. 앞으로 사업이나 동업을 할 때 신중해야겠다’. 이는 육중완이 ‘라디오스타’에서 한 발언이다. 이 발언에 자우림의 이선규는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육중완의 상황과 말을 이해 못한 불편함을 보인 것이기에 다소 안쓰럽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의 반응이 안쓰러운 건 그간의 과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에서의 발언만을 문제 삼았기 때문. 육중완이 밴드를 해체하게 된 계기를 알았다면 육중완이 어떤 뜻에서 한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을 생각지 않고 그가 한 말만 꼬투리 잡다 보니 밴드 자부심과 연관시켜 육중완을 안 좋게 본 부분이기에 안쓰러울 수밖에 없다. 육중완이 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1. 13. 14:40
밴드 장미여관이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해체를 발표했고, 해체에 응하지 못하는 세 멤버는 반발을 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반발을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해체된 상태에서 3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상황. 대중의 반응 또한 3인에겐 냉랭하다. 대중은 3인의 상황을 이해해 주지 않고 있다. 계약이 끝난 상황이고, 3인이 장미여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해체를 받아들이라 하고 있다. 3인이 주장하는 1/n 수익 배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대중은 해체가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실제 육중완 위주로 돌아간 팀이었고, 수익도 많은 부분 육중완 활동에서 나왔기에 대중도 언제까지 배분을 할 수 없다 말하며 해체를 당연하다 말하고 있다. 임경섭, 배상재, 윤장현 3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