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14. 13:38
잘 되는 프로그램 출연자의 호흡은 찰떡같은 쫀득함이 있고, 안 되는 프로그램 출연자의 호흡은 모래알 씹는 듯한 극한 거부감이 있기 마련이다. 처럼 잘 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역시나 전자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광수-하하는 최강의 호흡을 보인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어느 캐릭터와 붙여 놔도 잘 어울린다는 점. 그래서 이들은 다른 캐릭터를 서포트 해주며 전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유재석은 자신 외 5인 모두를 서포트하고, 때로는 5인이 그 역할을 못 할 때 단독 활약을 시작한다. 갈피를 못 잡는 출연자에게 운을 띄워 감을 잡게 하고, 그래도 감을 잡지 못하면 혼자서라도 누구든 괴롭히며 기어코 웃음을 만들어 낸다. 에서 유재석은 전체 프로그램을 리드하고 출연자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