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2. 8. 06:30
스타 배우와 스타 작가가 있는 드라마는 많다. 그러나 구성은 모두 다르다. 그래서 같은 기대는 금지이며, 다른 기대감은 필수다. 비슷한 역할의 연기를 한다고 해도 이야기는 다르기에 오롯이 작가가 말하는 이야기와 감독의 연출을 보는 재미를 누려보자. 그렇다면 에 빠져들 것이다. 은 군제대를 한 유승호가 본격 지상파에 컴백하는 드라마로 시선을 끌고 있다. 그와는 7살 차이의 누나 박민영이 상대역이지만, 드라마 상 크게 그림을 해치는 모습은 아닐 게 분명하기에 기대할 만하다. 유승호와 박민영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 강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는 박성웅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곱상하게 생긴 것과는 달리 악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이는 남궁민까지 캐스팅돼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 상태. 그뿐만 이랴. 작가는 영화 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6. 07:10
스타의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과연 누가 해 줘야 할까? 아마 대부분 이 물음에 먼저 나오는 답은 ‘소속사’라고 답할 수도 있다. 사실 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소속사를 잘 만나면 이미지 관리부터 시작하여 매니지먼트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는 곳이기에 거의 절대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속사를 잘못 만나 이미지를 흐리는 스타들도 한둘이 아닌 세상이기에 그렇다고 소속사에만 기대어 반푼이처럼 연예 활동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은 그들의 작은 고민이기도 하다. 소속사가 못 해주면 스스로라도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고, 때로는 이용만 하고 마는 소속사와 별개로 자신이 영업을 뛰어야 하는 상황은 요즘 스타들에게 필요로 하는 불편한 덕목이 됐다. 각 영역의 스타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어떻게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7. 4. 06:10
월화드라마 참 볼 것 없었다. 참 징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 정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드라마를 볼 때 개인적으로 시연 영상만 보고 오해를 하여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이 바로 였는데..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니 여주인공의 발전되지 않는 미숙함이 극대화 되고, 작가질을 처음하는 초년 작가의 풀리지 않는 원안은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했다. 그런 SBS에서 후속드라마로 를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알렸다. 지난 수요일(6.29) 처음 발표를 시작으로, 돌아오는 월요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왜? 그토록 기대하고 추천했던 전작 드라마가 완전히 바닥을 기었기 때문이다. 추천을 한 나조차 보기를 거부했을 정도로 좋지 않은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4. 06:36
선덕여왕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렇게도 기다리던 비담이 등장 했다. 기대만큼 엄청난 카리스마를 작렬시키며 이번 회차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눈빛과 연기하는 몸의 동선 자체가 딱 비담 역할에 익숙할 정도로 안성맞춤이다. 이미 비담역의 김남길은 미인도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란 것을 완전하게 보여줬다. 김남길은 많은 배역을 소화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를 봐도 미인도, 핸드폰, 폭풍전야, 모던보이 등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그런 김남길이 선덕여왕에 등장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도대체 비담은 언제나 나올 것인가?에 많은 기다림을 표시하고 있었다. 그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첫 등장부터 엄청난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천랑과 꼬마역 인물, 주요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