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12. 07:10
참으로 아름다운 청년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늘 긍정의 아이콘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뚤어졌어도 개의치 않았던 남자. 동료가 힘들 때에도 늘 긍정적인 말로 다독이던 아름다운 청년이 임윤택이었다. 슈퍼스타K3 우승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그 이전에도 꾸준히 좀 더 멋진 곳을 향하려 노력하던 울랄라세션의 단장 임단장으로 그는 팀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음이 분명하다. 그와 울랄라세션이 ‘슈스케3’에서 들려줬던 경연 전 외치던 팀 구호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는 그의 긍정적인 삶을 엿볼 수 있는 짧고도 강한 구호의 말이었다. 이어 ‘어떻게?’라는 질문과 ‘긍정적으로’라는 답을 내는 그들의 자문자답은 늘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했다. 하지만 그들의 우승과 무대를 시기하는 일부 대중들의..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11. 12. 25. 07:50
울랄라세션이 드디어 첫 번째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SKY VEGA에서 컬쳐 프로젝트를 통해서 마련한 콘서트이기도 한 이 공연은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놀라는 이들의 반응들은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과연 그들이 한 방송에서 오디션으로 얻은 인기가 얼마나 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은 그들의 공연을 통해서 말끔히 사라졌다. 완성도에 있어서도 여느 공연에 밀리지 않을 퀄리티를 보여줬기에 더욱 값진 결과가 되었다. 울랄라세션이 단독 공연을 한 것은 'SKY VEGA'에서 주최를 했고, 그 이유에는 그들이 현재 이 브랜드의 모델이기 때문에 한결 쉬운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콘서트의 장점은 그들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서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11. 07:24
가만히 우승하면 그것은 우승이 아닐까? 실력이 있어서, 너무도 띄어나서 우승하면 싱거운 우승이라고 함부로 속단해도 되는 것일까? 그들의 우승 실력이 너무 차이가 나서, 단지 그래서 가치없는 우승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상황을 어이 없게 만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언론들의 이상한 몰아가기는 마치 이변이 꼭 있어야만 재밌는 로 만들어 가려 하고 있다. 이미 충분히 나름 이변이 속출하고 있었음에도 우승자가 홀로 너무 강력하다고 우승까지도 이변이 있기만을 바라는 듯 가치를 하락시키려는 의도가 눈에 비치고 있다. 심지어 '허무'하다고 까지 말을 하며 그들의 우승 영광의 전망을 희석시켜놓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현재 '슈스케3'는 결승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바로 이 글이 발행이 되는 시점이 그들이 우승을 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8. 07:37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에 맞지 않는 팀 같아요. 왜냐하면 너무 프로 같아요'. 이 말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승철이 한 말이다. 도저히 다른 팀과 레벨을 같이 할 팀이 아니라는 뜻에서 나온 감탄사일 것이다. 그것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현격히 차이가 날 정도로 타 도전자와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쓴 말이다. 굳이 이 팀을 다른 도전자들과 자웅을 겨루어 점수를 주고 있자니 심각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통에 따로 떼어 이들을 붙여 주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프로페셔널 한 것은 처음부터 드러났던 장면이었다. 그들에게는 어떤 팀을 붙여놓아도, 너무 큰 차이가 났을 정도로 감당이 안 되는 팀이었다. 아마추어 도전자들이라고는 하지만 슈퍼스타K3에 도전할 정도면 어느 이상의 음악 공부를 했거나, 현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