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3. 12. 07:00
지나칠 정도로 승리를 향한 공격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의혹이라면 이해를 해도, 비정상적인 의혹이 사실인 양 보도되는 행태에 불순한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현재 빅뱅 승리를 향한 의혹을 정리해 보면. 첫째 ‘클럽가드 손님 폭행 및 경찰 유착 의혹’, 둘째 ‘약물류 의혹’, 셋째 ‘클럽 내 성범죄 의혹 및 클럽 내 약물류 의혹’, 넷째 ‘성매매 알선 의혹’, 다섯째 ‘카톡 대화방 내 몰카 공유 의혹’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승리가 직접적으로 연루됐다고 하는 것을 뽑아보면 ‘약물 의혹’과 ‘성매매 알선 의혹’, ‘카톡 대화방 내 몰카 공유 의혹’ 정도인데. 사실상 약물 의혹은 최종 음성 판정이 나 무죄인 상황이다. 경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먼저 출두해 약물 검사를 받고. 간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8. 13. 07:00
SBS 8뉴스가 12일 보도한 과거 비스트 멤버 4인의 졸업 특혜 논란 보도는 문제점이 많다. 이 보도에서는 2010년 동신대학교에 4인 모두 동시 입학을 했고, 4인 모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며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워딩을 했다. 이어 동신대 전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았을 것이란 보조 멘트와 가수 활동으로 바쁘면서도 4인 모두 무난히 졸업까지 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까지 했다 말했다. 문제는 SBS의 취재가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 더불어 보도 방식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사실 여부를 취재하며 동신대만 취재하고,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취재도 부실했다. 전 소속사조차 취재가 안 된 상태에서 확실치 않은 보도를 했다는 점은 비난을 면키 어렵다. 가장 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2. 11. 15:25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업계뿐만 아니라 대중으로부터 평판이 안 좋은 기획사라면 반드시 문제 요소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적어도 떠나는 아티스트 가는 길에 꽃걸음 돼라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을 놓아주는 대신, 미끄러져 넘어지라고 바나나 껍질을 놓는 기획사라면 떠나야 했던 것이 맞다. 10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을 주축으로 3인조 ‘비스트’ 결성을 한다고 밝혔다. 소속돼 있던 ‘비스트’ 멤버들 모두가 떠났기에 결심한 행보겠지만, 이 행보로 인해 불편한 이는 한둘이 아니다. 아니, 한둘 빼놓고 모두가 그 결정에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큐브의 ‘비스트’라는 아이돌 그룹의 실제 멤버는 떠난 장현승이 아닌, 그룹을 끝까지 지켜냈던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5인이다. 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