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30. 07:05
나는 가수다(나가수)에 출연한 '옥주현'이 보기좋게 자신을 향한 비수를 들이 댄 일부 대중들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출연이 결정이 되고부터 시작이 된, 말 못 할 고통의 안티 댓글들은 무언가 대단한 꼬투리를 잡은 듯 그녀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그녀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도마 위에 오르는 고등어처럼, 말 한 마디에 한 여성 스타는 안티들의 댓글로 온 몸이 댕강댕강 잘리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안티들의 댓글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오랜 시간 프로의 근성을 가지고 진행하던 라디오 진행까지 엉망으로 만들었다. 방송 도중 올라오는 실시간 악플을 보면서 주체를 못하고 뛰쳐나가는 일까지 벌였다고 하니 그 스트레스와 심적 갈등이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이 그녀에게는 어릴 때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27. 07:10
참 한심하기 그지없는 대중들의 오지랖은 지붕뚫고 하이킥이 아니라, 오지랖 날리며 하이킥이 되어버렸다. 이건 뭐 프로그램에 배나라 감내라 수준을 떠나 이젠 아예 방송국 하나를 차릴 태세다. 요 며칠 '나가수'를 향한 대중들의 거의 미쳐있는 반응은 정도가 심해서 같은 대중으로서도 혐오감이 들 정도로 거센 모양새다. 옥주현의 투입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행동은 보기가 민망한 모양새로 흘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실력이 너무도 좋고, 그만큼 현재까지 나온 가수들이 이미지로서 나쁠 것 없는 가수들이었기에 누가 붙고, 누가 떨어져도 아쉬움은 있어도 거의 이해가 가는 수준들의 최고의 가수들이었다. 시작이 거센 것은 시선을 잡는데는 훌륭했으나, 이 엄청난 최고 가수들의 향연은 이제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