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17. 15:04
이미 포착되던 기류였지만, 그것을 확인할 때 느끼는 감정은 좀 더 묘한 법이다. 쿡방 콘텐츠의 약세는 명확하고, ‘마리텔’ 속 쿡방 콘텐츠도 명확한 약세인 상황에 아쉬움 또한 드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마리텔’에서 수위 관리를 했다면 이렇게 빨리 약세 상황으로 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모두 의 잘못이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마리텔’에서 약화한 쿡방 콘텐츠가 아쉬운 건 그 약화하는 추세에 힘을 실었기 때문. 에서 백종원의 콘텐츠 파워는 대단했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의 힘과 직접 네티즌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는 ‘마리텔’의 주무기라 할 만큼 대단했던 것이 사실이다. 백종원이라는 간판 스타를 내세워 김구라와 안정적인 방송을 내보낸 것은 ‘마리텔’이라는 브랜드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25. 13:30
마리텔 26화는 전체적으로 주객전도의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그 주객전도가 성공한 곳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곳도 있어 ‘마리텔’의 앞날에 작은 걱정을 하게 했다. ‘주객전도’가 성공한 팀은 최현석을 초대한 오세득. 모르모트 PD를 초대한 정두홍이었고, 실패한 팀은 김구라와 박명수, 솔지 팀. 이 성공과 실패의 영향은 결과에 고스란히 나왔고, 그 결과 1위에 오세득, 2위에 정두홍, 3위에 솔지, 4위에 박명수, 5위에 김구라가 호명돼 희비가 엇갈렸다. 문제는 잘 되고 못된 초대손님과의 ‘주객전도’는 의 미래에 영향을 주기에 걱정이 되는 것. 원 콘텐츠의 인물이 제값을 못하는 현상을 증명했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될 만하기에 그리 좋지 못한 결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1위를 한 오세득은 그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