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1. 5. 17:08
정통 미디어의 쇠락은 여러 지표로 기정사실화됐다. 5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정통 미디어의 힘은 꺾인 지 오래됐고. 이젠 20~30%의 시청률이 나오는 것도 천운이라고 할 정도로 정통 미디어의 힘은 빠졌다. 케이블과 종편 등 다채널 시대에서 5%가 넘는 시청률은 대박급이라 불릴 정도이고. 평균 1~3%대 시청률을 기록해도 실패라 보기 힘든 시대가 됐다. 인터넷의 발달은 실시간 뉴스 시대로 접어들게 했고, 대중은 실시간으로 소식들을 접하고 있다. 기존 정통 미디어의 연예가 소식은 시간이 한참 지나 잊힐 때쯤 방송이 돼 뒷북치는 뉴스라는 오명을 쓴 지 오래다. 현시대 흐름에 맞춘다면 연예가 뉴스는 더욱더 심도 있는 뉴스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심도 있는 소식은 없고 온통 지라시급 뉴스만을 보도하고.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3. 07:13
이번주 KBS연예가중계는 전 주의 큰 문제였던 파파라치 같은 화면 구성과 스토킹을 연상하는 코너가 안 보였다. 보기가 많이 안 좋아서 글을 한 번 쓴적이 있는데 이번주에 그런 장면이 안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저번 주 같은 경우는 스타 한 명여서 그랬고.. 이번주엔 스타 세 명을 동시에 인터뷰를 해야해서 잠시 접었는지는 2회분이라서 확실히 뭐라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바뀌었으리라 생각한다. 만약 고맙게도 모니터링 팀이 필자의 글이라도 보고 코너를 보완했다면 그 보다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요소가 없어져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편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나중에 한 코너는 눈에 띌 정도로 좋았다. 바로 " 이것이 궁금하다 !! "의 코너였다. 이 코너는 시청자가 방송에 관해서나 스타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27. 11:03
연예가 중계가 개편을 해서 새로운 코너들과 리포터 두 명을 영입했다.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는 KBS 공채 신인 탤런트 지주연과 연극배우 출신 여자 배우다. 개편하기 전부터 지주연은 언플(언론플레이)격인 기사들이 며칠 언론사마다 뿌려졌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는 아니다. 이번 연예가 중계가 새롭게 변하면서 생긴 코너가 완전히 막장 격이라는 것이다. 공익을 담당해야 할 공중파 방송의 '보도 프로그램'이 너무 심할 정도로 사생활 침해를 하는 듯싶어 보기가 안 좋다. 이번에 새로 생긴 코너인 "스타 급습 카메라"가 바로 그 문제의 코너다. 말만 들으면 예고 없이 방문해서 하는 식의 인터뷰를 생각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맞다. 하지만 방식의 문제가 있다. 이 코너는 스타가 어떤 곳에서 촬영을 하는 곳을 말없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