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25. 07:02
잘금4인방에서 가장 하는 일 없는 캐릭터를 꼽는다면 역시나 여림 구용하 캐릭터가 아닐까? 그러나 존재감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캐릭터로서 구용하가 존재한다는 것은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동의하지 않을까 한다. 성균관스캔들(일명 '성스')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구용하 캐릭터를 연기하는 송중기를 뽑는 게 당연할 것이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성균관스캔들 드라마나 원작에서조차도 그의 배역의 한계는 있어왔다. 그러나 송중기는 그런 틀을 보기 좋게 무시하며 틀을 깨내었다. 누가 보더라도 성균관스캔들에서 이야기를 주도하는 캐릭터는 이선준과 김윤식으로 살아가는 김윤희다. 거기에 김윤희를 옆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걸오 문재신이다. 지난 글로 다루어 보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21. 07:00
성균관 스캔들이 벌써 16강까지 진행이 되었다. 남은 회를 따져 봐도 4회 정도. 너무도 빠른 종영 임박은 벌써부터 아쉬움의 탄성을 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나이가 비교적 어린 연령 때부터 50대 주부들까지 이 젊은 드라마 에 빠진 것은 모든 연령대의 아줌마, 숙녀, 아이들 할 것 없이 마음을 녹여놓은 잘금4인방이 있어서 가능한 것은 아닌가 한다. '성균관 스캔들'을 줄여서 '성스'라 일컬으며 양산된 폐인은 아름아름 엄청난 숫자의 폐인 양성을 해 놓았다. 기존에 시작된 '동이'와 '자이언트'의 철벽같은 성에 낀다는 것이 처음부터 너무 힘든 것은 아니겠느냐? 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성스는 그런 고전의 상황에서도 야금야금 많은 시청자를 불러들이는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나 이 드라마에 나오는 '잘금4인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