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3. 15:02
에릭도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웃음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 하지만 이서진은 진심은 언젠가 알아줄 것이라고도 했다. 두 이야기 모두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맞는 소리다. 에릭의 말대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 잔잔한 웃음은 찾을 수 있으나, 그 잔잔한 웃음은 말 그대로 시청자가 분위기에서 찾는 것이고, 예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직접적인 웃음은 거의 전무한 것이 ‘삼시세끼 어촌편3’의 해결되지 않는 작은 문제점이다. 기존 ‘삼시세끼 어촌편’의 경우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주고받는 장난이 직접적인 웃음 포인트였다. 막내에게 장난치는 부분도 웃음을 줬고, 게스트에게 장난치는 부분도 웃음 포인트였다. 어촌 편의 특징이 되어주기도 했던 낚시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 연출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17. 07:00
나영석 PD를 포함한 ‘삼시세끼’ 제작진의 전략은 성공했고 칭찬할 만하다. 스포일러 없이 다음 시즌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대감은 한껏 상승 중이다. 은 원래 계획된 방송 분량보다 2회 늘어난 방송 분량으로 제작됐다. 10회를 예상한 방송은 감독편을 포함해 12회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놀라웠던 건 감독판에 다음 시즌을 예고한 부분이다.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예고편을 넣자 시청자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 다음 시즌에 등장하는 인물이 예상을 깼기 때문이다. 분명 ‘어촌 편’인데 어촌 편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던 이가 아닌 주인공 이어서다. 본디 를 생각하면 섬이 아닌 곳은 이서진. 섬인 곳은 차승원과 유해진인데, 다음 어촌 편의 주인공은 이서진이었다. 또 전혀 예상 못한 신화 에릭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9. 07:10
'나 예전 배우 때 같이 일했던 남자 배우 참 찌질 거렸어! 내가 지저분한 드라마 촬영장 고질병 좀 고쳐보고자 오버성 잠적과 도피 잘못을 좀 했는데! 글쎄 같이 일했던 그 남자배우는 자신의 이미지 그 순간 좀 올려보고자 나를 디스하는 거 있지! 그때 내가 잘못은 했지만 그 남자 정말 남자로서 매력 없더라. 그래도 같이 일했던 동료를 덮어주려는 마음은 눈을 씻어도 안 보이는 것 있지' 10년이 지나면 나올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말이다. 일명 '스파이명월 한예슬 사태'로 명명되는 이 사태의 피해자는 명확히 시청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피해자라고 은근히 대놓고 떠드는 인물이 바로 '에릭'이 아닐까 한다. 스스로 대놓고 할 수 없으니 선배님들의 이름을 갖다 붙이고, 스태프들의 이름을 갖다 붙여 '한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