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 4. 07:00
아쉽지만 보내줘야 하는 님도 있는 법이다. 좋은 모습 봤을 때 보여주면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지만, 조금 더 좋은 모습 보려다 실망감을 남길 수도 있기에 보내줄 때 보내줘야 하는 게 님을 대하는 법이다. 시즌1은 김숙과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가 함께하며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줘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안을 수 있었다. 그들은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막상 하지 못 한 것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이 프로그램에서 많이 노력하고 소원도 이뤘다. 배우가 가수의 꿈을 꿔 볼 수도 있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해보지 못한 것에 도전해 성과도 이뤘다. 의 위기라면 티파니가 논란을 일으킨 그 시기부터였지만, 뒤로 갈수록 도전할 것이 만만치 않아 돌려막기 한 부분이 적잖다. 고정 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23. 16:36
평온하다. 그러나 조잘조잘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상황을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는 것이 그를 대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민효린이 에서 보여준 모습은 한결같은 모습이다. 특별히 모난 대도 없고, 특별히 큰 활약을 보여주지 않지만, 그녀가 움직이고 조잘대는 모습은 매력적이다. 배우 영역 외에 특별히 TV에 보일 일이 없던 그녀는 셀럽 초대 자리 외엔 볼 수 없었던 인물이다. 예쁜 척 도도한 척, 숫기 없는 내숭 이미지인 그녀. 평소 말하는 스타일과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영락없이 숙맥 이미지지만, 막상 그녀는 무척이나 적극적이다. 또 그렇다고 그 적극적인 이미지가 수시로 폭발하는 이미지도 아니다. 예상외로 적극적이지만, 그 적극적임이 눈에 확 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