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1. 25. 07:00
조금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다면 구하라는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보이는 수많은 전조증상이 보였음에도 우리 사회는 방관하기만 했다. 아니, 오히려 나락으로 몰아붙였다는 점에서 그녀를 떠나보낸 마음은 황망하기만 하다. 그녀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조적인 생각에 대중은 화가 치밀어 오를 수밖에 없고, 수시로 자신과 사회를 향해 욕을 하고 있는 시점일 게다. 구하라 그녀는 우울증이 생겼음을 이미 고백한 바 있다. 또 악플에 대한 괴로움을 피력했음에도 악마 같은 악플러는 그녀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다. 언론 또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가며 기사를 써냈고. 악플러 대중은 하지 않아도 될 비난을 그녀에게 쏟아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어려웠을 것은 분명했다. 이미 한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