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9. 16. 06:20
광주 아시아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몽골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이 있었습니다.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문화주간 행사 중간에 열린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이곳에 나온 아티스트 '알탄우라그'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도 참가하기 위해 온 실력있는 팀이었고 분위기는 놀랍도록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몽골이란 나라를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칭기즈칸의 나라? 물론 당연히 그렇게 기억하시는 것이 옳을 것도 같습니다. 워낙 유명하니까요! 몽골은 중앙아시아 북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나라인데요.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데로 칭기즈칸이 등장해 역사상 가장 장대한 몽골 대제국을 건설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 때 그렇게도 컸던 제국은 멸망하여 청에 복속되기도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꾸준한 독립을..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11. 9. 14. 06:20
2011년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조금 더 커진 모습이었다. 2010년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비로 인해 굉장히 제한적으로 움직였던 조건이었지만, 이번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다행히도 비가 내리지 않는 최상의 조건으로 만족을 시켜주었다. 아직은 광주 시민의 큰 잔치가 되고 있지 않지만, 분명 조건은 즐길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은 광주에 있어서는 절대 알리고 넘어가야 할 축제임에는 분명한데, 아직도 이 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모르는 광주인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아쉬워 보였다. 타 지역 사람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는데, 광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그 부분이 크게 느껴졌을까! 을 총연출하는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9. 9. 06:20
아시아의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유산을 나눈다. 이 얼마나 벅찬 일이던가! '하나가 된다는 것'. 이 말은 말만 쉬울 뿐, 행동으로 보여주기에는 걸림돌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이 모든 아시아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행복함이 아닐 수 없다. 언어가 틀리고, 사는 문화 자체가 명확하게 틀려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한데 뭉쳐 서로의 특색있는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광주에 마련이 되었다. 이미 서울에서도 다문화 관련 행사들이 마련이 되고, 그 외에도 많은 곳에서 다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이 되면서 조금씩 타국의 문화가 친숙해져 가는 때가 요즘이 아닌가 한다. 지난해에도 본 필자는 광주를 자주 찾았다. 그 이유에는 광주가 아시아 중심도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