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19. 07:08
신정환이 무려 5개월 만에 한국으로 귀국을 한다는 속보가 나오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중들의 관심도 물론 많겠지만, 신정환을 기다리는 것은 오히려 언론들이라고 그의 귀국 여부가 결정이 되자, 오히려 속보를 빼앗길까봐 공수표 글을 발행하고, 그 후 기사를 써 넣는 열성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귀국 결정을 누구보다도 환영하는 것은 바로 그가 처해 있었던 상황들 때문이라도 일단은 환영을 할 수밖에 없다. 일단 죄는 엄밀히 따져서 그 죄에 대한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함은 당연한 것일 게다. 그러나 그 죄에 앞서서 사람은 살려놓고 봐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내가 그 가족이 아니더라도, 같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일원으로 어떤 부분이 조절이 안 되는 부분의 사람들은 왠지 안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16. 07:19
SBS 뉴스추적에서는 연예인들의 도/박 및 마/약 사건들로 인해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집고 넘어갔다. 그러나 이번 '뉴스추적'은 기획특집으로 하기에는 뭔가가 약간 부족한 듯 한 면을 보여줬기에 그 목적이 무엇인가에 머리를 갸우뚱 거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번 '뉴스추적'이 방송이 되기 전 방송의 내용이 일부 언론에 미리 흘러들어가서 생뚱맞을 정도의 신정환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기에 몰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시선을 지울 수 없는 기사가 지난 하루, 이틀 사이에 이뤄졌다. 이 방송보다도 먼저 나왔던 기사 또한 기본적인 팩트의 원인지는 뉴스추적이었다. 그러나 내용은 분명 산으로 간 기사였다. 그 기사의 주 내용은 단지 신정환이 네팔에서 인도로 간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그를 또 다시 거짓말쟁이, 그리고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22. 10:20
이 못된 버릇은 도대체 어떻게 버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언론' 바로 그 이름은 신성 영역이 되어야 하는데 언론사의 못된 행동 중에 바로 추측이란 것이 사람 하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간 언론사들의 확인하지 않는 보도 모습, 추측 기사를 내는 모습은 여러 연예인들을 잡는데 유용(?)하게 쓰였다. 그런데 이런 대표적인 추측 기사가 바로 지난 주에 있었다. 꼭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바로 이런 추측 기사 때문에라도 신정환은 국내 귀국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물론 그 이유가 아닌 것이 제일 크겠지만 만약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신정환이라고 한다면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추측기사로 인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불편해서 들어오기 겁날 것이다. 왜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18. 07:05
차민수 교수가 신정환의 도x 중/독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갖고 그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돕고 싶다는 말을 해서 약간은 놀랍기도 하고,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였던 것을 우리는 생각하지 못하고 그를 매장하려고만 하는 마음들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또한 그가 내 놓은 말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게 만들어 줬다. 그는 최근 케이블 채널인 SBS E!TV의 'E!뉴스코리아'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신정환은 한 사람의 (도x)환자이기 때문에 동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도박 중독을 고쳐줘야지 그 사람을 매장한다고 해서 제2의 신정환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이어서 그는 "신정환이 귀국을 한다면 꼭 만나서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장기적으로 만나서 왜 카지노는 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9. 07:00
신정환의 잠적설이 시작된 이후 그야말로 언론에서는 엄청난 양의 기사를 쏟아냈다. 잠적설, 도x설들이 알에 알을 까고 엄청난 숫자의 기사로 도배가 된 며칠이었다. 단 며칠 만에 기사는 수 천 건이나 되는 양의 그야말로 엄청난 홍수의 기사가 나왔다. 언론매체가 그 수만큼 있는 것도 아니요. 몇 개 안 되는 매체에서 쏟아내는 기사의 양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러나 그런 수 천 건의 기사는 뭐 하나 정확하게 믿을만한 기사는 있지 않고, 온갖 추정의 글들만이 쏟아졌다. 정작 답답한 것은 신정환이 한국을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들이 이런 엄청난 양의 추측기사를 쓰게 만들고 있는데, 그것은 정확하게 그 자신과 연결이 되지 않는 일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기사들이 이렇게 엄청나게 쏟아지고 자신에게 가혹한 시선들이 몰리는 것..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7. 07:05
이제 스타들은 잠시 집에서 나오지 않아도 주위 경찰서에 근황 신고를 한다던가, 아니면 소속사에 개인적인 모든 사생활을 다 보고 하고 지내야 하는 시절이 된 것 같다. 아니 특히나 언론사들에게 개인 사생활을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금만 눈에 안 띄면 사정없이 의혹과 의문이란 단어를 집어넣어 잠적이란 기사를 내 버리니 이제는 사생활이란 있을 수 없나 보다. 특히나 연이틀 스포츠 x선은 말도 안 되어 보이는 의혹의 기사들을 막 내 뱉어 버리는 지저분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언론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스포츠 x선은 그 전날에도 해외 봉사연예인에 대한 의혹 기사를 네티즌이 찾아냈다고 말도 안 되는 의혹 기사를 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아놓고, 그 다음날에는 신정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