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10. 8. 5. 06:20
오랜만에 즐겨찾던 스테파니 카페를 갔는데, 의외의 신메뉴가 등장했다는 것에 오우~ 이것이 웬 떡이야~ 라며 즐거워하는 바람나그네와 해적같이 생긴 일당은 바로 신메뉴에 눈길이 꽂혔습니다. 그래..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 당연히 한 사발 해야겠지요?! ..라며 서로 쿵짝이 맞아서 주문한 신메뉴는 세 가지(사가지 아닙니다^^)였습니다. 가지가지 한다고 가지가지 맛 난 브런치에 그저 행복하기 이를 때 없는 저는 그저 음식의 맛에 홀랑 빠져버렸지요. 한참을 못 간 스테파니카페 2호점은 저를 까먹지 않고 있었습니다. 신메뉴로 나온 3가지를 소개드리자면.. 셰퍼드 파이(shepherd's Pie) / 크리미 머시룸 리조또(Creamy Mushroom Risotto)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 였습니다. 스..
[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09. 11. 14. 06:28
신사동 가로수 길에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워낙 카페나 맛집들을 찾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 바람나그네 정말 웬 일로 아는 블로거와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생각지 않은 곳을 본다는 것은 신기함 가득한 상태에서 보고는 한답니다. 이 가을 가장 분위기 무르익은 낙엽 떨어진 거리를 걷는다는 것이 행복한 계절에 가로수길은 너무도 특이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다른 거리를 보면 붉은 거리라고 표현한다면 이 가을 가로수길은 노란 거리였습니다. 신사동 거리는 은행 나무 잎으로 가득했습니다. 가로수길이 조성되기 이전에 신사동은 참 볼 일 없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특이한 분위기를 내는 가로수길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특이한 거리지만 외국인들 에게도 참 특이한 분위기를 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맛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