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16. 07:00
KBS의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어쩌면 뻔한 명제를 깔고 시작하는 드라마일지도 모른다. ‘외적 미모보다는 내적 아름다움을 보자’라는 클리셰는 너무도 많기에 이젠 뻔하다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토록 뻔한 클리셰 덩어리도 표현법에 따라 아주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니 일단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말자. 1~2회 평가해보고 볼만하다 평가되면 꾸준히 보는 것도 좋으니 지켜보라 권할 수밖에 없다. 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비너스의 건강함에서 나오는 미와는 다른 대한민국 현대판 비너스가 되고자 하는 이의 고군분투 이야기다. 드라마를 많이 본 시청자라면 벌써 떠오르는 그림이 있을 것이다. 외적인 미모로 평가받아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은 물론이요. 사귀는 이에게도 딱지를 맞는 그림은 누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8. 14. 07:10
여친구(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첫 시작이 무사히 끝났다. 무사히 끝나기는 했지만, 역시나 아쉬운 면이 남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시작 전 잠깐 나온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이승기의 연기 지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으며 지난 한 주를 지나고 드디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보게 되었다. 하지만 1회 방송이 끝나고 느낀 마음은 허탈한 마음이 없지 않게 들었다. 1회 방송에서 느낀 마음은 아주 많은 사람이 느꼈을 정도로 오마주 드라마인 듯 한 기존의 영화 CF, 그리고 예능 등의 모습 등이 종합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듯 한 마음 때문이었다. 1회부터 결국 2회까지 거의 대부분의 큰 느낌이라고 한다면 '엽기적인 그녀'의 색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8. 4. 06:57
20명이 넘는 게스트를 자랑하는 에서 메인진행자인 이승기가 몇 분 동안 드라마 홍보로 게스트의 입장으로 서게 되었고, 나머지 시간도 홍보로 가득찬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리고 이토록 한 사람을 완벽히 띄워주는 프로그램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해서 불편함을 주었다. 이번 강심장은 드라마 홍보를 위한 스페셜이라고 대놓고 시작을 했다. 지금까지 홍보를 안했던 것이 아니기에 이해를 할 수 있지만, 강심장에서 보여준 홍보의 정도는 그 정도가 심했고, 그것이 왜 문제냐? 라고 생각을 묻는 되면, 강심장은 이 특집을 위해서 대부분의 게스트가 드라마 관계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기 때문에라도 홍보가 불편함을 주었다고 말 할 수 있다. 다른 방송에서 홍보를 위해 드라마 팀들이 구성되어서 나오면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바람나그네 2010. 5. 27. 23:46
며칠 전 미쟝센 스타일 그린 샴푸를 받아서 써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니 뭔 샴푸 체험기를 남자가? ㅋ 뭐 그렇게 이야기 하신다면할 말 없죠 ㅋㅋ 그런데 남자도 머리 카락이 존재하니 어떻게라도 깨끗함을 유지해야겠죠. 네네~ 깨끗하고~ 맑게~ 이 생각은 왜 나는 것인지르겠군요~ 음 바보 같은 바람나그네. 엉뚱한 것 생각하는데는 따라올자가 없다는 듯 요상한 생각을 하는 저도 이 제품을 써 볼회가 있어서 받고 나서.. 바로 한 번 써보기로 했답니다. 여성분들처럼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샷이라도 찍어야 할 텐데~ 라고 잠깐 생각을 했지만 귀차니즘과 왠지 닭살 오백 만 개가 투투툭~ 튀어나와서 카메라를 집는 것을 포기 했답니다. 일단 제 눈에 가장 확 띈 글자는 '저자극', '수분공급' 이 있었기에 전광석화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