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16. 07:00
유재석이 JTBC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했다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영상을 협조하지 않고 거부하는 공중파의 옹졸함은 어이없는 수준을 넘어섰다. 옹졸이라는 표현도 어려운 졸렬한 행위를 2015년에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JTBC 신 예능프로그램인 (정식 방송은 ‘투유프로젝트-슈가맨’ 확정)는 파일럿 방송 당시 가수 유승범이 부른 드라마 주제곡을 들려주며, 해당 드라마인 자료 영상을 쓰려 했으나 못 써 장도연으로 대체해 촬영했다. 당시 ‘자료 사용 불가로 직접 재연’이라는 자막이 달릴 정도로 드라마 의 영상을 쓰지 못한 일은 ‘파일럿이라 그런가?’나 ‘아니면 예능적으로 풀어서 그런가?’라 생각을 하게 했지만, 내막을 알고 보니 영상을 제공하지 않았던 것. 일반적으로 언론사든 방송사든 자료 영..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8. 28. 07:00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2회 제작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는 시대를 앞서 나가기보다는 지난 시대의 아련한 추억을 현재로 가져오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가 현시대에 등장해 반가움을 주는 것도 의미 있지만, 주옥같은 곡을 리메이킹 하는 의미는 그들이나 후배의 입장에서도 특별하다. (이하 ‘슈가맨을 찾아서’ or ‘슈가맨’> 1회는 식의 과거 스타를 추적해 가는 과정을 그렸지만, 호평보다는 질타가 많았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연출상 신선하지 못한 구성이었다는 점에서 질타를 받은 것. 굳이 스타를 찾기 위해 억지춘향 식으로 찾는 과정을 넣었어야 하느냐는 말이 나온 것이다. 전화 한 통화로 어디 있는지 수소문이 되는 시대에 현실감 없는 연출이라 질타를 받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