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1 MAMA 바람나그네 2011. 12. 9. 06:20
'2011 MAMA(Mnet Asian Music Award)'가 성대하게 치러진지도 일주일 아직도 현장의 분위기는 잊혀지질 않는다.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내부의 열기와도 비슷한 레드카펫 현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스타들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무르익는 팬들의 환호성은 그야말로 말벌 집을 건드려 놓은 듯 엄청난 반응 그 자체였다. '우웅~'하는 듯 들려오는 그들의 함성 소리는 '아! 이게 한류를 사랑하는 이들의 소리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자칫 한국 스타들만 나왔다면 뭔가 양념이 빠진 행사가 될 뻔한 행사였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들의 방문은 더욱 '2011 MAMA'가 가치가 있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미 지난 글로 '2011 MAMA'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8. 07:00
마이프린세스(마프)의 혁명적인 NG컷은 김태희의 몫이 되었다? 그러면 재밌었을 테지만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NG컷쯤은 깨끗이 잊어줄 정도로 강력한 한 방의 NG서비스를 원했지만 '마프'를 보는 또 하나의 큰 재미는 있을 뻔 했다가 사라졌다. 그렇다면 왜? 그것은 사라졌나? 본 필자가 잘못 봤기 때문이다. 잘못 본 이야기는 밑에 그림 전 까지다.(YA동 태희 현실의 패러디로 바로 넘어가시려면 중간 그림 이후만 읽어주세요) 시작은 '종이 활자의 시대'를 넘어서 이제 'N스크린의 시대'로 접어드는 과정이고, 스마트한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종이의 필요성이 없어져 가는 찰나의 시대에 '마프'팀은 그래도 종이는 잊지 말자는 간곡한 NG컷을 내는 듯했다? 그런 혁명적인 NG컷은 바로 이와는 거꾸로 일어났을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7. 07:01
'마이 프린세스' 드라마에는 공주님이 나와 주시니, 그 이름하여 김태희 되신다. 김태희 그녀의 이름은 이 드라마에서 굳이 필요없는 수식어 같아 보이고, 필요없는 대명사일 듯 하신다. '발연기'는 명세기 발로 연기를 할 줄 아는 지경에 이르는 도인의 최고봉 수행 상태를 이르는데, 김태희님은 그 단계 위를 거닐으신다. 그랬다. 명세기 김태희 공주님께옵서는 '발연기'를 넘어선 수행의 한계에 이르는 '똥연기'에 달인이 되셨다는 것을 대중은 간과하게 되시는데... 그런 김태희 공주님의 기막힌 '똥' 연기는 그녀를 일약 '똥태희'라 부를 수 있는 한 방, 진짜 큰 한 방을 터뜨려 주신다. 어찌 이렇게도 대단한 도인의 단계를 거니실 수 있는지 이 아니 존경스러운 게 아니다. 그와 평행 연기를 거닐었으면 했던, 동양적..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11. 4. 06:33
일반 대중들과 연예인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파티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가시겠나요? 바쁘지 않으시고, 여건이 되시면 아마도 참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죠. 요즘 제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이젠 클럽파티를 넘어서 그 연장선상에 있는 '할로윈 파티'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연예인을 본다고 해도 사실상 멀리서 보는 것이 전부인 것이 대부분의 행사인 것은 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연예인들도 보고 그들과 술잔을 한 번 기울일 수 있고, 때에 따라서 사진도 한 장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이런 자유로운 파티들이 도움이 되는 것인데요. 뭐 이번 할로윈 파티도 아주 자유롭게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어울리지 못하는 제한은 있었지만 그래도 연예인들이 일반인들이라고 무조건 피하는 것은 아..